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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외로울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바로.......
게시물ID : baby_2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폴라양
추천 : 6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16 04:40:13
여러분~~~♥♥♥ ㅎㅎ 

저는 연년생 아들 그것도 정말 딱 하루 모지란 12개월

차이 형제들 엄마에요 

심지어 강아지 두마리도 아들들.. 집이 온통 꼬추밭이

였네요 근데.........................


 
근데~! 어제 16주 되는날이라서성별 알려주시는데 

핑크래요~~!!  딸이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너무 좋아서 이새벽에 눈이 막 떠져요 큭큭큭 

그리고 제가 동물병원에서 일한 전적도 있고

최근 2년 사이 아들들에 강제 냥줍으로 인한 걱정으로

톡소플라즈마 검사도 했었거든요

그 결과를  확인했는데 과거도 현재도 걸린적이 

없다하네요~~ 눈누랄라~~ 헤헤

정말 동물병원 일하면서 엑스레이도 서너번 찍고 

톡소플라즈마가 제일 걱정되기도 하도

우리 꼬물이 임신하고 하루하루 매일 걱정으로 

살았는데 이제 다음주 기형아검사 결과만 나오면 

두다리 쭉 뻗고 잘 수 있을거 같아요 

아 근데 슬픈 소식은 비타민D 검사ㅠ

결과는 결핍이래요 ㅠㅠ

수치가 30이상은 되야 정상인데 저는 7!!

노홍철이 좋아하는 럭키~세븐~~ ㅋㅋ

이제 낮에 산책 다녀야 되요 ㅠㅠ 

제가 은둔형외톨이라서 집밖에 나가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이제 매일 햇빛마사지하러 나가야 되요

이건 좀 슬퍼요 햇빛 싫은뎅 

그래서 비타민디영양제도 사왔는데 아 잘 챙겨먹을 수

있을런지... 뭐 쨌든 함께 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꼬물이 아빠는 전화로 딸소식을 알리니

본인이 딸이라 그러지 않았냐며 진작부터 알았다고

갖은생색을 다 내더라고요 

그에 저는 발끈하면서 아니다!

나는 몇일전 꿈에 내가 복숭아~! 복숭아를 보자!!

복숭아를 먹어야한다~!!  아주 애타게 복숭아를

찾는 모습을 보며 딸임을 확신했다고 말해주었죠

뭐 절대 복숭아가 먹고싶어서 꾼꿈은 아닙니다만ㅋㅋ

12년만에 임신이기도 하고 두 아들들과는 전혀 다른

임신증상으로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새롭네요

진짜 씽난다~~~ 우와우와~~~ 

 
아 마무으리를 어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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