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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쯤되면 수술해야 되는걸까?
게시물ID : gomin_20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기Ω
추천 : 10
조회수 : 787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08/02/21 12:01:43
저 얼굴은 나름 괜찮게 생겼다고 생각해요
짝쌍꺼풀이라 사춘기때는 사진찍을때마다 바보같이 나오는 눈이 정말 싫었지만
지금 남자친구가 짝쌍꺼풀이라 매력있다고 예쁘다고 해줘서 제눈이 좋아졌어요

키도 작지도 크지도않게 딱 중간이라 남자친구 품에 폭 안기기도하고
힐신었을땐 뭔가 기럭지도 죽 늘어나서 왠지 모델이 된 기분(그저 기분일뿐이지만ㅎ)

성격 뭐, 낯가림 심하고 변덕도 심한편이지만
사람좋아하고 놀러다니는거 좋아하고 ~ 평범해요

딴건 다 만족해요,
근데 정말 참을수없는건
18살때부터 정말정말 미치도록 힘들게하는 고민거리가있는데
가슴이 정말 작다는겁니다.
장나라씨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A컵이라도 꽉찼으면 좋겠다 하는말 본적있으세요?
전 그거 정말 미치도록 공감했어요 ㅎㅎ
애들이 찜질방가자그럼 정말 스트레스 받아버리고
옷입어도 태가 안나니까 A컵 속에 메꾸기용 뽕을 넣고,
가끔 친구들이 그걸로 놀려대면 그땐 웃어넘기지만
집에와선 눈물날정도로 서럽고 ㅜ
바스트크림같은것도 몇번 사서 발라봤지만
늘 비싸기만하고 전혀 효과는없고..
자신감은 점점 없어지고..

그렇다고 수술할 용기도 사실 없달까..
미래의 남편이나 지금 남자친구가 가짜가슴이라는것에 거부감이 들진 않을까
천연 왕가슴을 찾아 떠나지 않을까 뭐 이런생각해요
참 터무니 없이 들리겠지만 정말 그런생각이 들대요
남자친구랑 여름에 수영장가서 비키니 입고 물놀이 하고싶어요.
중1때를 마지막으로 한번도 수영장엘 가본적이없어요. 어렸을땐 수영신동이라막그랬었는데..

가슴선 아래까지 푹 파인 이브닝 드레스도 입어보고싶고,
이효리처럼 얇은 트레이닝복 입고 조깅하면서 시선도 받아보고 싶어요 좀 변태같지만
저한텐 그냥 환상이니까 어디까지나 ㅎ

뭐 그런걸로 고민하나 하시겠지만
낭랑18세쩍부터 꾹 압학해오던 고민거리랍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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