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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08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4728
추천 : 0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9/18 00:30:14
말 편하게 할께요. 가족같은 오유인들이니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3되는 남학생입니다.
고게에 올린 이유가 다름아니라, 같은 반 친구(친구라 해야되나)들이 저를 괴롭히네요.
일단 제 인상이, 키는 171정도 되고 몸집이 조금 왜소해요. 피부는 살이 조금 탔고요.
성격은 지금은 조용히 지내는데, 학기 초에는 기분이 들떠서였는지 많이 웃기려하는 분위기메이커였어요.
그래서 조금 부족해보이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내서인지 장난이 심하곤 했어요.
그래도 저도 재미있었으니까, 기분은 조금 나쁘지만 서로 웃으니 됬다 생각하고 그냥 넘겨버렸어요.
그런데, 제가 요즘에는 주위에 신경쓸 일이 많아져서 웃음이 많이 없어졌어요.
친지 분이 돌아가시고, 제 아는 친구가 사고로 죽고, 마음이 많이 심란하니까 그냥 조용히 있었어요.
당연히 주위에서 자칭 잘 나간다던 옆에서 낄낄대던 애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반에 있던 애들이랑도 대화가 없으니 그냥 알고 지내는 정도가 됬죠.
그런데, 유효기간이 3년정도밖에 안 남은 힘빨과 덩치빨을 믿고 설치는 녀석들이
저를 괴롭히더군요. 저는 뭐 성격이 소극적이라서 그냥 몇번 그러다 말겠지 하고 조금 맞받아 쳐 주면서
'나는 이제 이렇게 장난하는거 싫으니까 이제 장난 치지 말아달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얘네들이 자꾸 장난을 거니까, 아무리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자꾸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도 말하는게 진지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싫다는 표정으로 짜증을 냈습니다.
그런데, 점점 장난이라는 정도가 넘어가면서 폭력을 사용하더라구요.
제 학용품에 자기네들이 사용하는 치약을 뿌려놓고, 자기네들은 머리가 무슨 미역줄기처럼 길면서
규정 조금 어겼다고 머리채 쥐어잡고, 어디 갔다오면 책상 다 엎어놓고, 책 찢고,
그리고 제일 기분 나쁜게 제가 호감이 가는 여자애가 제 뒤에 앉아있는데,
그 애 앞에서 자꾸 때리고 하니까 제가 괜히 마음이 심란해 집니다.
장난친다고 보기에는 꽤 심한정도 인거 같은데,
저는 피해의식에 절어서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그냥 당하기만하는 병신이 다 되었네요.
선생님한테 말 해도 제 선에서 알아서 처리하라는 둥의 말만 했고요.
부모님에게도 말해놨는데, 제가 그냥 알아서 하겠다고 둘러대긴 했어요.
그치만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자신감은 점점 없어지고 부정직인 영향이 맣ㄴ은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냥 몇번 대화를 해보다가 안되면 한 판 싸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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