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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08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녀
추천 : 27
조회수 : 2677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7/27 15:35: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7/26 20:33:17
안녕하세요~ 답답한마음에 이렇게 글을씁니다..
여러분들도 인간관계에서 피곤함을 많이느끼나요?
전 여자인데 여자들과 쉽게 친해지지못해요..
제가 학원을다니거든요 근데 그곳에서든어디서든.. 여자애들보면
쉽게 이런저런 이야기 잘하더라구요. 새로 옆에앉게된 언니만해도
자긴 이래서 힘들다던가.. 그냥 풀어말해서 자긴머리가 안좋은거같다.
수업도 따라가기힘들고ㅠㅠ 이런식으로 이야기를하는데.
전 이해가안되요;; 친하지도않고 잘알지도못하는데 이런저런이야기 하는거보면..
근데 보통은 다 그런거같더라구요 근데 제입장에선 건방지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관심도없고 너무 시덥잖게 느껴져요; 차라리 편하게 관심사통하는
남자애들이랑 게임이야기나하고 야동같은걸로 장난이나치는게 편하고 재미있고
저런 속이야기나 그런건 정말 친한친구나..그런사람한테만 하거든요..
그렇다고 맘만먹으면 사람하고 친해지는건 문제도아니예요..
근데 이런말하면안되지만; 사후관리가 안된다고 해야하나요...-_-;;
썰을 잘푼다고해야하죠.. 그사람관심사파악하고.. 수다떨고 첨보는사람이랑도
'맘만먹음' 친하게 될순있는데 문제는 그이후로 그사람성격맞춰준다거나..
그런게 너무피곤해요..나에대해 실망하는것도 보여주고싶지않고..
제기분이 동할때 장난치고 친하게지내는건좋으면서
보통때는 말거는것도 귀찮고 피곤하고 내가 어떻게 잘대해줘야할것만같고..
가끔은 제가 사이코패스가 아닌가싶어요;; 타인한테 너무 무관심한거같고..
정이많은사람들보면 진짜 너무 부럽습니다..;; 무슨문제있어도 혼자 해결하려고하고
반대로 누가 도움을요청해도 혼자서해내야한다고 생각해버라고....이거 성격파탄맞죠? -_-;;
그리구; 제가 외모에 컴플렉스가 심해요..
지금은 키도크고 마른편이라 어디가면 이쁘다는소리는많이듣는데.. 내가 거울봐서 쫌 별로다싶으면
혼자 주눅들고.. 쫌 살찐거같으면 바로 우울모드 들어가고..
외모에 집착이 심하거든요 이쁜사람 잘생긴사람좋아하고;;
어릴땐 쫌 못나서 많이주눅들고 살았거든요.. 그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주기가있어서.. 내가보기에 괜찮아보일때는 자신감도많고 사람들한테 말도잘걸고 그러다가
별로인거같을때는 진짜 말도잘안걸고 모자푹스고 시니컬;한듯하게 댕기고..
진짜 보면 미친거같아요; -_-;; 물론사람들은 몰라요 맨날 내가 자신감있는줄알고
걱정없이 사는줄알고.. 근데 저도 디게 외로운데 ....이런저에대해서 표현하는게 싫네요..
내실이 강한사람이 되고싶어요.... 이 성격도 어떻게 하고싶구요..
바꾸고싶다 생각을해도 잘안되네요.. 24살이나먹고도 사회성도없고 철도 안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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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남자친구 모임간다는데 가지말란말도 자존심때문에 못하고
혼자 막걸리먹는중이예요 -_-ㅋㅋ주말인데두 돈없으니까 친구만나러가기도 싫고..
인간관계파탄이라 나오라는인간도없어효ㅋㅋ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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