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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커리를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게시물ID : cook_208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흰선치마
추천 : 1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31 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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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사진은 제가 못 찍었어요~ 

10여년전 인도음식 전문점에서 커리를 먹고 맛있어서 인도 음식을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했지만, 항상 자주 먹을려고 하는 편이에요~

얼마전 오랜만에 커리가 먹고 싶어서, 직접 만들어 먹을려고 했습니다.(실질적으론 아내가 요리를 했고 옆에서 서브를 봤습니다~ ^^)

안산이 만들어 먹기 편한 것이, 원곡동이 붙어 있어서 재료 구하기 정말 좋아요.

원곡동에 간김에 두리안도 좀 살려고 했는데, 두리안은 키로당 만원이 넘네요... 일단 패스했습니다.

재료를 구할려고 원곡동을 돌았는데, 다들 다문화인이어서 의사소통 문제 없는 분 찾아 최대한 많이 물어보고 물품들을 구매 했습니다.

이전에 잘못 구매해서 정말 짠맛을 봤거든요. 볶음밥용 파우더를 잘 못 사서 커리를 하는 바람에 정말 짯거든요.

커리 및 향신료가 믹스된 믹스 파우더와 코코넛 가루 및 밥을 해먹을 쌀을 샀습니다. 쌀은 바스마티라고 하는 품종인데 길쭉하게 생긴 쌀입니다.

이 쌀은 밥을 해도, 퍼지지 않고 고슬고슬한 것이 심해서 어른들이 날라간다고 할 정도로 찰기가 없고 향이 아주 좋습니다.

이 쌀이 구하기가 힘든데, 쌀의 수입원이 원곡동에 있어서 직접 수입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이번에는 마일드한 맛의 소스를 샀습니다. 이전에는 난도 해서 먹었는데, 커리보다 난은 손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난은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렇게 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서 돼지고기와 같이 할려고 했는데, 아내가 집에 닭고기가 있다고 해서 닭고기로 급선회 했습니다.

야채가 많이 없어서, 적게 집어넣고, 닭은 고추기름을 내서 미리 볶고 시작했습니다.

커리 믹스를 넣고 맛을 냈는데, 이전 것과 다르게 많이 마일드하더라구요. 그래서 맛소금을 넣었는데, 엄청나게 짜졌습니다.(맛소금은 적당히..)

거기서 임기응변으로 코코넛 가루와 우유를 섞어 집어넣고, 물을 더 넣었습니다. 맛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바스마티로 밥은 미리 얹어놨습니다. 압력밥솥으로 기존 밥과 같은 물량을 넣으면 됩니다. 밥은 충분히 잘됐습니다.

거기에 아까 식료품점에서 들은 소소한 팁을 이용했습니다. 코코넛 가루와 칠리파우더를 넣고, 레몬으로 충분히 적셔서 소스를 만들고 같이 이용해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단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상을 차렸습니다.

소스는 맛을 보니 밍밍한 맛에 별로인것 같았는데, 커리와 같이 곁들어 먹으니 맛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한번 해보고 후회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암튼 마무리는 커리 함 해먹어 보세요~ 재밌습니다 ^^

사진은 찾으면 올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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