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 잊을 수가 없지요. 그 뒤로 긴 슬럼프를 거쳐야 했는데…(웃음). 당시 경기에 졌다는 것도 있지만 내가 준비한 것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인터넷 댓글에 상처를 잘 받는 편인데 그때 많은 팬들이 매우 거친 반응을 보였어요.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죽을 죄를 지은 것같은 느낌이었어요.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임 : 진호가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도 그것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3회 연속 벙커링을 준비는 했지만 그렇게 쉽게 끝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같은 팀 선수들과의 연습때는 많이 막혔거든요. 그리고 그 이후의 전략도 모두 준비돼 있었어요. 진호는 그때 어려움을 잘 딛고 더 발전했다고 생각해요.
3회 연속 벙커링을 준비는 했지만 그렇게 쉽게 끝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3회 연속 벙커링을 준비는 했지만 그렇게 쉽게 끝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3회 연속 벙커링을 준비는 했지만 그렇게 쉽게 끝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3회 연속 벙커링을 준비는 했지만 그렇게 쉽게 끝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