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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작품, 죽기전과 죽은후의 그림값 차이
게시물ID : humordata_208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2
조회수 : 111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4/12/30 20:33:09
정열의 화가 빈센트 반 고호
그가 살아있을때 아무도 그를 주목하지 않았다.
선천적인 간질증세까지 있는 그는 스스로
자신의 귀까지 자르는 사고를 일으켰고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가르켜 미친 사람이
그린 괴팍한 쓰레기 그림정도로만 생각했다.
그의 수입이라고는 동생이 보내주는 약간의 돈이 전부였고
세상의 외면을 견디지 못한 그는 겨우 37세의 나이로 자살해버렸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가 죽은 후에야 비로소 깨달았다.
그의 그림이 얼마나 위대하고 시대를 앞서간 것이었는 것인지를...........

『붉은 포도 나무』
1888년, 아를
-안 블로슈라는 여류화가에게 단 돈 400프랑에 팔린 그림으로
고호가 살아있을때 유일하게 팔린 단 한점의 그림이다.-




『의사 가셰의 초상』
1890년 6월, 오베르. 오일 캔버스.
Private collection
-1990년 일본인 사업가 료에이 사이토에게 984억원에 팔렸던 그림-




『Irises』
1889년 5월, 아를
-1987년 11월 12일 소더비 경매에서
경매가격 3억 2천만 프랑 (786억원)에 팔렸던 그림-

그가 살았을때 팔린 단 한점의 그림 그것도 단 돈 400프랑에...
그리고 사후에 수백억 달러를 호가하고
아니 돈으로 그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작품으로
전인류의 공동 재산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니
이 어찌 운명의 장난이 아닐까.

신해철의 노래 "나에게 쓰는 편지" 라는
노래의 가사에는 이런 가사가 있다.
고호의 불꽃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우리의 현실에는 조금도 도움될 것이 없다 말한다.
은행 잔고만이 삶의 가치의 척도인가?

이 노래의 가사와 같이
정녕 은행잔고만이 우리의 모든 가치의 척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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