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입진보, 입보수를 떠나 진짜 논객이 되자.
게시물ID : sisa_208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You
추천 : 13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6/15 00:40:08

흔히 누가 해보라는 xx개새끼 해봐 이런 것은 수준 낮으니 하지 않겠습니다.

1. 모든 정보는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자.

- xx가 xx를 했다. 라는 정보가 들어왔을때, 그것이 보수의 정보이건 진보의 정보이건 사실관계를

 찾아보고 받아들이세요. 논리전개가 타당한지, 근거나 자료의 출처나 신뢰도가 충분한지 파악하고

 받아들이세요. 최소한 구글 몇 번 검색하면 사실관계를 대부분 알 수 있습니다.

2. 신격화 하지마세요.

- 가장 멍청한 짓입니다. 역사상 그 누구도 무비판의 대상일 수 없었으며, 인간으로써 완전무결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발전과 독재, 전두환의 구데타, 518 광주항쟁과 경제발전

 김대중대통령의 대북사업과 IMF탈출, 노무현대통령의 대북사업과 소통, 이명박대통령의 4대강과 경제안정화.

 그 무엇도 절대적으로 판단되지 않습니다. 신격화 하지마세요.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칭찬할 것은 칭찬

 해야 합니다.

3. 비판과 칭찬에 대해 알자.

- 비판은 비난과 다릅니다. 근거를 들어 발전을 위한 충고를 하는 것이 비판의 개념과 비슷합니다.

  절대 비판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비판이라하면 안좋게 받아들이는데

  그것을 버리지 않는 이상 토론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부족한 것이 또 하나 있는데, 칭찬입니다. 자기편만 칭찬합니다. 그건 칭찬이 아니에요.

  맹신입니다. 무비판이 함께하는 칭찬은 칭찬이 아니라 오히려 독입니다.

  비판과 칭찬의 균형을 잡읍시다.

4. 토론 예의를 차립시다.

- 무조건적인 알바론과 좌좀, 수꼴 이런 것은 대화하기를 거부하는 행동입니다.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태도로는 토론을 진행할 수 없으며, 의견교환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조건 옳은 것은 없습니다.

  공식화 돼서 100사람이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대답이 나오지 않는 이상 누가 절대로 옳은 것은

  없습니다. 100명 중 1명의 의견이 다르더라도 그 사람의 기준이 있다면 정치와 관련해서는 비판적인

  수용과정을 통해 받아들이는 태도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를 버리는 사람은 당연히 의견교환에서 배제되어야 하며, 자기편이든 다른편이든 상관없이

  비판해야합니다. 비판을 두려워하지말고, 비판을 어려워하지 마세요.

5. 선동하지마세요.

- 고의적으로 잘못된 자료를 제공하거나, 속칭 '낚는'행위는 하지마세요. 자신의 이미지를 버리는 행위이며

  애초에 거짓된 정보로 선동하는 것은 불법일 뿐더러 대화의 기본 자세가 되지 않은겁니다.

  수집한 자료에 부족함이 있는 것은 용서해도 되지만, 고의로 자료를 조작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그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의 잘못입니다. 사기당하는 사람이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사기꾼이 잘못한

  것이지요.

--------------------------------------------------------------------------------------------------

건전한 토론문화가 시사게시판에 다시 정착됐으면 합니다.

어느 한 쪽의 선동이나 공격도 위험하지만, 무비판적인 자기편 감싸기 또한 잘못된 것입니다.

건전한 보수, 건전한 진보가 하나되어야 민주주의가 꽃피게 됩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수준낮은 행위는 하지 않도록 다같이 동참합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