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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전투경찰에서 탈영한썰 .txt
게시물ID : military_2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센놈
추천 : 3
조회수 : 12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24 19:54:08

 

 

 

제 아빠는 63년생이고 전투경찰 나왔습니다

아빠가 전투경찰이었을때는 선임들이 후임들을 마구 패도 괜찮았대요

선임이 있었답니다 그사람 별명도 있었는데 독사라던가 무슨 미친갠가 하여튼 그 두가지중에 하날겁니다 햇갈리네요

여하튼 두개가 나쁘고 악독한 이미지라는건 공통점이 있죠

이 별명이 생기게 된거는

두둥.. 선임이 평소에는 착하고 온화한사람인데

술만 먹으면 술버릇이 나쁘고 악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양아치같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양아치라서 더 무서웠겠죠

왜냐 밖에서는 양아치가 돈을 뺏거나 패면 경찰에 신고하면 되는데 군대에서는 안되잖아요

어느날 군대에서 잔치비슷한날이어서 그 선임은 맥주와 소주들을 얼큰하게 마신 후였습니다.

그 선임이 우리 아빠 포함 아빠 친구들 몇명을 불러서 또 그짓거리를 해대는거였습니다.

큰 짱돌을 한손으로 집은다음 가슴을 막 난타했다는군요

그래서 우리 아빠 바로 옆에친구가 맞는도중에 진짜 숨넘어갈것같는겁니다

그래서 아빠가 에이 씨발 군대 맞으러왔나?크게 소리를 지른다음 그냥 군대 밖으로 나갔습니다..(ㅋㅋ)

당연히 선임은 고주망태가 된 후로 비틀거리면서 뒤에서 마구 욕을해댔죠

근데 완전히 튄건 아니고 군대 바로 밖에 풀숲에 숨어있었데요

근데 대대장인가 소대장인가 확성기로 000(이름)! 000! 빨리나와~

해서 아빠가 잽싸게 튀어나왔죠 ㅋㅋ

그래서 그 선임은 소대장한테 혼나고 그다음부터 절대 구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빠는 그날 완전군장으로 연병장 20바퀸가 30바퀴를 돌았고요 ㅋㅋ

아빠가 어떤 생각까지 했냐면  이놈 화장실로 불러내서 한판 붙을생각까지 했대요

얼마나 아프고 힘들게 괴롭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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