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갈 일이 생겨서 갔는데 동생이 평양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갔어요
ㅁㅎ이라는 곳인데 평일인데도 대기줄이 꽤 길었어요
메밀면의 메밀 함량을 골라야하더라구요
80퍼센트 100퍼센트있었는데 저희는 80퍼센트로 골랐어요
대빵만한 맷돌이 돌아가면서 메밀가루를 만들고 있었는데 신기방기
저는 물냉면 동생은 막국수를 먹었는데 밋밋하더라구욤..
막국수는 참기름??이 있어서 구수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
평생을 함흥냉면과 살던 저는 평양냉면에 충격을 받았어요
식초도 없더라구요!!!!
세상에 냉면에 식초가 없다니!!!
면은 좋았습니다!
가위를 안주길래 여쭤봤더니 이로도 잘 끊긴다 했는데 정말 잘 끊어지더라구요
편육무침도 있어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그릇에 나왔을 때는 많아보였는데 채소가 많았는지 금방 먹더라구요 ㅎㅎ
깍두기 무가 얇게 썰려있더라구요 쌈무 마냥
신기했어요
담에 갈 때는 막국수 먹는걸로
사진이 없어서 죄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