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뜻한 그대의 모습이 다가와 나에게 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미소를 주고 받으며 한 존재가 이제 나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처음의 설레임은 기다림이 되었고, 어색함은 반가움이 되었습니다... 외로움과 쓸쓸함에서 헤매고 있는 한 영혼의 얼어버린 마음을 따뜻한 미소와 부드러운 말로 녹여 주는 그대에게... 삶에 힘들어하고 어려워 하는 한 영혼의 지친 마음에 용기와 희망의 빛을 비춰준 그대에게.. 세상 안의 하나로 만나 세상 밖의 둘이 된 기분에 그대에게 주는 어느 것 하나 아깝지 않았습니다.. 한날 한시에 같은 별을 보고 있었다는 것에... 한날 한시에 같은 비를 맞고 있었다는 거에.. 한 하늘 아래 같은 땅위에.. 그대와 함께 존재하는 것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난 것이 세상을 만난 것보다 기쁘며.. 그대를 위한 것이 세상을 위한 것보다 소중합니다.. 여기 그대를 위한 시간을 준비하며 하늘에 기도합니다.. 내게 그런 힘을 주세요. 다음 세상에서는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의 의미인 그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