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며칠 전 서초역 교대역 사이 보도블럭에서
널부러진 채 똥을 싸며 죽어가는 새끼고양이 한 마리를 거두어
택시를 타고 가까운 동물병원에 치료를 맡기고 동물 구조협회에 인수했습니다.
원래는 협회에서 입양글을 올려서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입양을 하는 수순이었지만,
불행히도 고양이가 지금 죽어간다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협회에서는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하고,
그냥 두면 뻔히 죽을 걸 알기에 저희가 사비를 들여서라도 이 고양이를 살리려 하는데요
저희가 경제적으로 넉넉친 않아서
유기고양이 전문이라던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양심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부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