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95는 북방 4개 섬 중 쿠나시르(일본명 구나시리)섬 부근 상공에서 또다시 쓰시마섬까지 남하했다가 쿠나시르섬까지 북상하는 비행훈련을 마치고 오후 8시쯤 러시아로 돌아갔다.
러시아 공군 대변인 블라디미르 브릭 대령은 "모든 러시아 공군기들의 비행은 공해상 영공 이용에 관한 국제법을 준수하며 이뤄졌으며 다른 국가의 영공 침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셰비치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비행훈련은 엄격하게 국제법을 준수했고 주변국의 영공도 침해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비슷한 훈련이 이뤄지더라도 일본이나 다른 주변국이 걱정하지 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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