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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일보 광고 기업 칭찬할려고 무주리조트에 전화를 했는데
게시물ID : humorbest_208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썹Ω
추천 : 148
조회수 : 2239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7/30 15:44:57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7/30 14:51:50
대박입니다.

오늘도 칭찬을 좀 하려고 리스트를 쭉 훑는데
마지막 페이지 40면 전면광고에 
'무주리조트'가 눈에 딱 띄는거 아니겠습니까?

저희 아부지 다니시는 회사에서 법인회원으로 
10년이 넘게 애용해 왔는데... 쩝.
정말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걸고 조선일보 얘기가 나오니까 바로 다른 번호로 돌려주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조선일보를 보니까 무주리조트가 광고를 실었더라구요"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쏟아지는

아주머니의 말폭탄-_-;

그리고 다른 아저씨께서 전화를 받으시더니

회원도 아니면서 사기치지 말라고 (맞는데...)

조선일보에 "칭찬"하지 왜 우리한테 그러냐고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 아닙니까...)

조선일보 "칭찬"할 시간에 나부터 착하게 살아라 (착하게 살려고 이러고 있는 건데...)

저는 항상 '전화받는 분들이 무슨 죄'라는 생각으로 죄송한 마음에
그분들 절대 기분 상하지 않게 항상 좋게좋게 말씀드리는데,
오늘 칭찬 너무 많이 받으셔서 힘드신가봐요.

그래도 보통 전화받는 분들 교육이 되게 잘 되있는데, 흠.

암튼 두 분이 너무 흥분하셔서 웃음만 나오드라구요.

올해부터는 아부지께 말씀드려서 회원도 끊고 다른 스키장 가야할 듯 싶네요

(무주리조트 입회문의) 02-538-5569

오유님들 매너있게 칭찬 한 번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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