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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08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쩝Ω
추천 : 10
조회수 : 110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0/12/16 00:50:44
지하철에 보면 엘리베이터 있잖아요
근데 엘리베이터가 외관이 유리로 돼서 안쪽이 다 비치는곳도 있잖아요
오늘 환승역에 있는 엘리베이터에서
누군가가 목이 비스듬하게 메달린채 엘리베이터통 안에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겁니다
엘리베이터 안 말고 밖에 전선 달린 곳이요
멀리서는 설마 사람은 아니겠지 했는데
실루엣이 영 사람이더군요
순간 너무 놀래서 팔다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왜 훤한 대낮에 사람이 엘리베이터 유리통 안에서 목을 맸을까 해서 말입니다
그 사람의 목이 전선에 묶여서는 위로 질질 끌려 올라오는 겁니다...
하아....
하지만 이내 그 아저씨는 팔을 뻗으시더니 엘리베이터를 수리하시더군요 -_-
아저씨....
고개는 왜 삐딱하게 기울으셨나요 ㅠㅠㅠㅠ
안그래도 A컵인 제 슴가가 AAA가 되었다는 쓸데없는 이야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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