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대생인 저나 다른 대학교 학생인 제 친구나 중간중간에 신경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긴 했어요
인터뷰 장면 뒤에 대놓고 연대 고대 마크 달아놓은 거나
명예학생증 받는 걸 보여주고, 또 멤버들이 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뭐랄까... 뭔가 암튼 기분이 썩 유쾌하지만은 않았어요
제 친구도 "너무 고대 연대 하는 거 아니야?" 하고요.
하지만 친구는 연대고대생들이 열정적으로 노는 모습 보면서
계속 "재밌겠다." "부럽다"라고 하더군요.
노홍철이 몸치를 이겨내고 "J에게" 응원리드할 때는 멋있다고도 하고요.
하지만 이정도로 응원단 편을 싫어하는 분이 많은 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