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오래된 친구가 있어여..중학교때부터 단짝인 내 절친한 친구..
10년 넘게 내 옆에서 항상 울고 웃고..모든걸 함께 공유한 내 친구..
하지만..언제부터인가..너무 가까이 있어서 인지..그 친구에 대해 너무 무심하고..
때론 그 친구에게만 투정부리고..화만 내고..짜증부리고...많은걸 해온거 같아여..
너무 편안해서 그런가..? 그 친구에게만..유독..그랬던거 같아여..
너무 친하기 때문에..항상 내 옆에 있는 존재였기 때문에..전 너무나 그 친구를
소홀히 했던거 같아여...오늘도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싸움을 했어여..
그 친구가 그러더군여..자기 친구중에서..나하고만..유독 싸운다고..저 또한 그래여..
둘이 너무 편안해서..편안하기 때문에..당연히 그랬던것처럼..언제부턴가..그렇게 변한거 같아여..
친구야..미안해..난 그런게 아닌데도..너한테만 유독 그렇게 행동하나보다..진심은 아닌데..
미안해..나의 사랑하는..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