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펌] LOL 기본기
게시물ID : lol_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젤나가유치원
추천 : 11
조회수 : 10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0/23 16:25:09



게임 개시

탑라인 - 기본적으로 라인에 강하면서, 홀딩을 잘하는 영웅이 혼자 간다. 정글 케릭이 없으면 슬프지만 2명이 간다.

미드라인 - 라인에 강하면서, 갱에 특화되거나 후반에 빛을 발하는 캐리성 케릭터가 혼자 간다.

바텀라인 - 그외 탱커나 서포터 같은 케릭터들 2명이 간다. 바텀이 2명인 이유는 위의 짤 처럼 드래곤과 가깝기 때문인데

                 드래곤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2명을 바텀으로 보낸다.

정글러 - 정글러는 정글로 간다. 정글을 감으로써 생기는 이익은 2가지 정도가 있는데

              1. 한명이 라인에서 빠지므로, 솔로 라인이 2개가 생겨 정글러가 없는 상대보다 레벨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2:1 라인이 능숙하지 않거나, 라인약케가 간다면 오히려 빨리 타워를 내주거나 따인다.)

              2. 상대 시야에서 우리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정글러의 강습 성공률이 상당히 높다.



라인관리

라인 관리는 2가지를 기억한다.

1. 막타
   
    막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AOS장르 게임의 덕목이자 기본소양이다. 
    내 영웅이 상대 영웅을 압도하기 위해서는 레벨뿐만 아니라 아이템도 갖춰야하는데,
    상대보다 많은 막타갯수는 상대보다 우월한 아이템을 보장한다.

2. 라인 당기기
    
    간단히 우리팀 타워를 0 이라하고 라인의 중심을 50 상대편 타워를 100 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이?
    네 영웅의 위험도다. 100에 가까울 수록 네 영웅의 죽을 위험이 크다는 말이다. 
    바텀에서 2:2 라인을 보고있어 너와 같이 간 파트너의 위치가 대략 70 인데, 갑자기 중간쯤에서 상대편 정글러가 뛰어오고
    동시에 마주보던 2명이 뛰어와 3:2의 형국이 되면, 너희 둘중 하나는 죽는다고 봐야된다.
    같은 조건에서도 3:2는 힘든데, 네 타워로부터 너무 멀리왔기 때문
    라인은 적당히 중간쯤에서 유지하는게 좋다. 너무 아군 타워쪽에 있으면 막타를 타워에게 빼앗기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대 라인 영웅들을 자신의 터렛쪽으로 당기면 그 말은 상대 영웅이 위험해진다는 말이다.
    그 말은 우리 정글러가 갱을 하기 용이하단 말.

사실 1과 2를 동시에 만족하기는 어렵다. 서로 상반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막타가 1번인 이유는 2번보다 중요하기 때문인데 막타를 더 우선시해라

막타↑ 라인 당기기↑ - 막타를 비교적 많이 먹으면서, 라인 당기고 있다면, 아주 이상적이다
                                 상대를 디나이하고 있는걸로 볼 수 있다.
                                 디나이(deny)란 도타에서 온 용어로, 롤에서는 상대에게 경험치와 막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미니언들은 뒤쪽에 싸우게 놔두고, 상대 영웅이 못나오게 부쉬에 숨어있는 형국이다.
 
막타↑ 라인 당기기↓ - 막타를 많이 먹고 있는데, 라인당기기는 상대적으로 잘 안된다는 상황인데, 
                                 괜찮다. 계속 막타를 챙겨라. 정글러나 미드케릭의 갱은 막타로 번돈으로 와드사서 갱방지도 가능하고

                                 막타는 치다가, 갱타이밍에 잠시 마을가거나 빼면 된다.

                                 그러나 항상 조심하긔


막타↓ 라인 당기기↑ - 막타를 포기하며, 정글러갱이 무서워 라인을 억지로 당기고 있는 넌 병신

                                 아니면 상대 영웅들이 강력하여 막타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막타↓ 라인 당기기↓ - 막타도 안되고, 우리 미니언들은 오히려 상대편이 관리해주고 있는 꼴. 디나이 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력못지 않게, 라인 성능이 좋은 영웅은 그렇지 못한 영웅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므로

라인강케가 선호되는 편이고 인기가 좋다.



역할론

롤의 61개의 다양한 영웅들은 제각각 나름의 역할이 있다.

크게 3가지 탱커/딜러/서포터로 나눌 수 있다.

무조건 탱커! 무조건 딜러! 무조건 서포터! 이렇게 색이 분명한 케릭터도 있지만

2개 정도씩 걸쳐 있는 케릭터가 더 많다. 딜러이자 탱커, 딜러이자 서포터, 서포터이자 탱커  이렇게

본인이 선택한 영웅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 영웅인지 정확히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하면  어디가서 못한다는 소리는 안듣는다.

한타 시 기본 포메이션은    탱커 -------- 딜러 --------- 서포터 순 이다. 탱커가 선봉에 서고, 서포터가 후방을 맡는다.

탱커
- 팀의 선봉을 맡는다. 아군 딜러의 보호, 적군 딜러의 풀링, 적군 진형 파괴의 역할
- 한타개시의 역할
- 본인이 유일한 팀의 탱커인데도 불구하고, 탱템 안가고 이상한 템트리 가거나, 한타때 저 멀리서 파밍하거나 
   딜러들 뒤에 숨어있지 않도록 한다. 아군 딜러들 적군에 빨려들어가면 게임 끝이다.
- 탱커는 한타의 조짐이 보이는 곳이 있다면  반드시 그곳에 있어야 한다. 


딜러
- 팀에서 데미지를 책임진다. 마법딜과 물리딜이 있으므로 영웅을 선택할때 ad, ap 적당히 딜러 분배를 해라.
   ap나 ad 한쪽으로 몰리게 되면, 상대편은 그만큼 마방이나 물방 둘중 하나면 맞추면 되므로 딜링하기가 힘들어진다.
- 탱커 생까고 한타개시하거나 탱커앞에서 설치지 마라


서포터
- 팀원들에게 힐과 각종 버프를 제공하는데, 후방을 맡아야 한다. 한타에서 밀리더라도 후퇴시에 딜러나 탱커에게 힐과 버프를 주며
   최대한 피해 없이 후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정확한 판단을 요한다. 쓸데 없는 버프나, 오버힐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스킬을 시전할 수 있도록 훈련하라



와드의 중요성

뉴비에겐 5vs5 기본맵인 서머너스 리프트의 크기가 커보일지 모르겠으나, 해볼수록 상당히 좁다는걸 알게 될꺼다.

이런 전략게임에서 상대를 이기기위해 상대보다 강한 힘도 중요하지만, 상대편 위치에 대한 정보도 상당히 중요하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상대편과 내가 서로 스캔, 옵저버 같은 것을 안쓰고 게임한다면? 서로 힘으로 싸우겟지

롤도 마찬가지다. 상대편에 대한 위치 정보 하나 없이 오로지 힘으로만 싸우고 이길 수 있다.

그러나 다소 힘에서 초반에 밀렸을지 몰라도,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고 미리 유리한 장소를 선점해 한타준비를 한다면

상대편은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또한 반대로 한타를 준비하고 있는 상대를 미리 보고 피할 수도 있다.

전략의 기본은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장소와 시간에서 싸우는 것이다.

이 장소와 시간이라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sight ward라는 아이템은 75원 밖에 하지 않으며, 1100의 시야를 3분간이나 제공한다.

상대편은 이걸 사용하는데 너희편은 아무도 사용 안한다면? 상상해보라

롤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욕먹지 않는게 있다면 와드의 중요성이다. 



파밍때문에 팀을 버리지마라

니가 탱커면 미친놈이고, 딜러가 후반을 도모한답시고, 서포터가 타워 방어한답시고,

맵 저편에서 막 한타가 일어나려는 스멜이 진동을 하는데도, 혼자 미니언 쌓인거 정리하러 가지마라고,

니가 팀을 버리고 4vs5로 만들어 버리면 4가 5를 이기는게 이상하다. 아주 단순하게 계산해서 영웅 한명 현상금이 300골드니까 아군 4명이

적에게 따여버리면, 적영웅 한명은 1200원을 가져가게 되고, 팀 전체로는 어시까지 포함해 훨씬 많은 골드를 가져간다


더해 우리 타워도 밀고, 돌아오면서 용이나 바론까지 잡아 드신다.

넌 미니언 정리할 때, 한 3000~4000원씩 먹냐?  버리지마라 제발



상황판단시에 우선순위

이건 개인마다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1. 본인의 생존
2. 팀원의 생존

난 무조건 이 순서다. 니가 어떤 행동을 취하기전에 이것부터 떠올려라.

니 목숨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보면 된다. 

a. 우리 딜러 한명이랑 나랑 둘다 개피라서 졸라 후퇴중인데 딜러는 곧 죽을 것 같은데 내가 뒤로 가서 버프를 주면 살지도 모르겠다.
b. 약간 위험하지만 저 놈만 잡으면 게임의 판도가 뒤집힐 것 같다. 그리고 왠지 잡힐 것 같다. 

이런 리스크에 투자하지 마란 소리다. 리스크가 높은 만큼 성공 한다면 물론 큰 보상이 돌아오겠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난다. 100%가 아니면 모험하지마라.

사실 니가 100%라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 그게 100%가 아닌 경우가 허다하기에, 정말 100%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모험하지 말고

무조건 니가 먼저 사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해라.  그게 결국 팀 전체로 보면 +가 맞다.



부등식에 강해져라

사실 정말 간단한건데 부등식만 잘알아도 술술 풀리는 게임이 정말 많다.

5 = 5 / 4 = 4 / 3 = 3 / 2 = 2 / 1 = 1

5 > 4 > 3 > 2 > 1

정말 간단하다.

간단한 예로

너희팀은 5명이 미드에 있는데 상대편은 2명은 탑에서 타워 밀고, 한명은 바텀에서 타워 밀고

2명은 미드 지키고 있다.  그럼 2명, 2명, 1명 나눠서 막으러 갈꺼야?

아니야 그냥 5명이서 2명이 지키고 있는 미드 쭈욱 밀면, 그 2명 목따고, 터렛 2개도 터트릴 수 있고

탑, 바텀간 걔네는 하던거 멈추고 허겁지겁 돌아오지만 5vs3이나 5vs4가 되고 걔넨 악순환이다.

위에서 내가 역설했던, 한타 스멜이 나면 무조건 합류해야된다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또 다른예로, 적군 아군 전력은 비슷비슷하고 니가 템도 어느정도 맞춘 딜런데, 저기 좀 ㅄ 같이 보이는 탱커랑 피빠진 서포터가 있다고 

서포터 잡아보겠다고 들어가면 안되는거다. 왜냐면 저기는 2명이니까. 걘 컴퓨터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너처럼 킬을 노리는.
 



 


DC 리그오브레전드갤러리 Zeronia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