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데미지 1배, 전투 스폰 1000명) 기준입니다.

 

 

마블을 어느 정도 해보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아시겠지만 야전은 기병으로 시작해 기병으로 끝나는 기병의 독무대입니다.

현실과는 다르게 중기병조차도 보병에 대한 돌파력보다는 빠른 이동력으로 적의 근/원거리 공격을 회피하고 가속데미지를 주는 것이 주 용도이기에

플레이어가 기병에게 얼마나 명령을 잘 내리는가에 전투 결과가 좌우됩니다.

 

아군 기병 전력이 적보다 우세하거나 비슷할 경우

아군 보병, 궁병은 진형을 이룬 후 천천히 적 진영으로 전진하도록 합니다. 아군 기병이 적 궁병을 유린할 때 적 보병을 묶어주어야합니다.

기병 전력은 플레이어와 소수의 정예기병, 나머지 기병의 두 부대로 나눕니다.

대다수 기병 부대는 적 보병 진영을 우회, 궁병 진영으로 돌격하여 적 궁병의 사격 공격을 방지하고 기병에게 유리한 근접전을 벌이도록 합니다.

소수 부대는 적 기병을 유도하여 접전지에서 떨어뜨리고 궁병을 반파 혹은 괴멸시킨 아군 기병과 합류하여 적 기병을 몰살하거나,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소수 부대로 적 기병을 괴멸 후 보병쪽으로 지원을 가서 전투를 마무리합니다.

 

 

적의 기병 전력이 아군 기병 전력보다 우세할 경우

아군 보병, 궁병을 최대한 고지대에 밀집시켜 놓은 후 대기시킵니다. (적 근접시 자동 돌격하기에 고지대의 약간 뒷쪽에 배치해두는게 좋습니다.)

적 기병의 돌파를 저지하고 기동력을 봉쇄하여 기병의 상성 우위를 최대한 해소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기병은 접전 예상지에서 이탈하여 밀집합니다. 적 기병이 아군의 보,궁병 진영에 돌격을 할 때 쯔음 적의 보,궁병에게 돌격합니다.

지속적인 명령 하달을 통해 적 보,궁병을 중심으로 원형을 그리며 이동해 적 진영의 끝자락을 공략합니다. 반파 수준에 이르게 되면 적의 기병을 묶어놓고 있는 아군 보,궁병 쪽으로 달려가 적 기병을 포위하여 섬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