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668899 로마인 이야기를 끝으로 더이상 책을 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었던 시오노 나나미 여사가 신작을 냈습니다.
그녀의 역사관을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지만(솔직히 글에서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느낌이 좀 나죠) 그녀
가 훌륭한 이야기꾼이란 사실은 어느정도 동의하실 겁니다. 한때 시오노 할멈(...)의 빠돌이였던 입장에서
신작 소식을 들으니 마냥 반갑기만 합니다. 그녀의 펜 끝에서 부용의 고드프루아, 은자 피에르, 엘레오노르,
사자심왕 리처드, 살라딘.. 이런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묘사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