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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진화' 의 개념 그리고, 예정된 '싸이코패스의 출현'
게시물ID : phil_2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0131
추천 : 0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1/31 21:09:45
도구개념조차 없었던 태곳적 원시에 인간이 제 생존을 보장하고자 선택한 것은 다름아닌 '인간의 인간에 대한 의지' 뿐이었다. 따라서, 상대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간파해낼수 있는 '공감능력의 진화' 는 도구개념조차 없었던 원시의 인간에게, 제 생존을 보장하는데 있어 현실적으로 제1의 우선순위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하게도, 도구개념이 창의되고 물리적 및 비물리적 도구가 발명 및 발달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제 생존을 보장하는데 있어, '인간의 인간에 대한 의지' 보다는 '인간의 도구에 대한 의지' 를 선택 또는, 선호하기 시작하다. '공감능력의 진화' 보다는 '지배능력의 진화' 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도구의 홍수속에 살아가는 오늘날 아직도 인간의 유전자에는 '공감능력 인자' 가 남아있다. 사랑 또는, 우정 등의 개념이 그 증거다. 그러나, 일상이 아닌 값비싼 낭만의 영역에서 사랑 또는, 우정을 꿈꿀수있게 되어버린 진화의 역사에서 사랑 또는, 우정이 상품의 개념으로 재탄생하게 된것을 보면 다만, 씁쓸해만 할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화' 라는 자연과학적 개념이 시공을 초월하여서도 무리없이 자연현상을 설명가능한 것에 필자는 무릎꿇어 경이로움을 표하는 바이다.
 
상기 논리에 따르면, '싸이코패스의 출현' 에 대한 재밌는 결론을 내릴수 있다. 앞으로도 인간이 제 생존을 보장하는데 있어 더욱더 '인간의 도구에 대한 의지' 를 선택 또는, 선호함으로써 '지배능력의 진화' 에 집중하게 된다면 어느새, '퇴화된 공감능력' 의 新인류가 나타날진데 현대의 혹자는 이미, 그 新인류를 가리켜 '싸이코패스' 라 부르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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