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치니는..............

고1때부터친구였습니다

그땐

뚱뚱하고 피부는깨끗했습니다 

거기다 순진하구 제 고민상담을 잘해주길래

친해졌죠..

뭐 제가 여친몇명사귀었냐고 물은적도없긴하지만..

쨋든 고3수능끝나고 부터 사귀게됬죠

제가 그친구를 너무좋아해서

수능끝나구 남친은 환골탈태해서 키는 174에 중학생 외모에 훈남으로 변신..

그때 속으로 내가 복권을 긁었구나하고조아했죠

그러다 대학가고서 주위에 선배니 뭐니 아는여자가 점점늘더군요

그렇다고 저한테 태도가 달라지거나 뭐 바람은 안폈어요

문제는..

어쩌다 남친 중학교때 생활을 알게됩니다

바람둥이에 카사... 여자애들을 후리고다녔다고

그러다 고등학교와서 살찌던말던신경도안쓰고 수능끝나고 다시 원래모습으로 돌아온거라고...

원래는 바람둥이였답니다.. 양다리는 기본에

여태 4년을속은기분입니다

제앞에서는 수줍고 손잡는것도 부끄러워했는데.......

다 가식이였던건지..

어쩐지.. 대학교 선배들 대하는게 장난이아니긴햇음...

초식남인줄알았더니.. 그냥 모습을 숨긴애였음

저한태 하는것이 다 가식일지도모른다는생각때문에 남친을 못믿겠어요...

하.. 생긴건 완전순둥이에 애교쩔고 그런데..

그게 그냥 속임수.

외모로 판단하면 안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