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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차는 다음 웹툰 3개 소개...
게시물ID : animation_208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적분
추천 : 0
조회수 : 27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3/12 14:49:35
음... 그러니까 글을 하두 안 올려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아서 아쉬운 작품 세 개 소개해봐요.


루드비코 "인터뷰"(12화 완결)

인터뷰
외부이미지

 처음으로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루드비코 작가의 인터뷰 입니다. 딱 첫 프롤로그를 볼 때 그림을 본 순간 굉장한 충격을 받았던 작품이죠. 그 색감에 스케치는 진짜 후덜덜...
 큰 이야기 얼개는 유명 작가와 한 기자가 인터뷰를 하는 내용입니다. 작가가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미공개 작품들을 기자와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옴니버스의 탈을 쓴 만화죠. "과연 이런 식으로만 전개하서 12화로 끝나는 정극(?) 만화가 나올 수 있을까?"라고 의심했는데, 음... 보시면 압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갖추신 교양의 내공이나 영화같은 이야기 전개가 눈에 듭니다.
 작가가 연재한 다른 작품으로는 <크리킷마스크>,<루드비코의 만화영화>,<루드비코의 만화일기>가 있는데 역시 다 재밌는 작품입니다. 현재는 다음에서 <루드비코의 만화일기 시즌2>를 연재하고 있고요.


이창현/유희 "에이스하이"(시즌1·2 각각 12화 완결)
에이스하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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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하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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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작품은 이창현/유희 작가의 "에이스하이 시리즈"입니다. 말레쿠스탄(앗쌀란과 분쟁중입니다.)의 용병파일럿 부대인 '베른슈타인 편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그린 만화입니다. 개그 코드는 음... 실험해 본 결과 다분히 취향이 확 갈립니다. 학문적·현실적으로 진중한 내용을 개그와 풍자로 얼머부리는 능글맞은 전개가 일품입니다. 그러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이제껏 본 만화 중에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다만 매 시즌 9화는 시종일관 진지합니다. 
 또한 추천 댓글 제도가 아주 훌륭하게 쓰인 사례라고 생각하는데, 작중 자칫하면 넘어갈만한 패러디나 인용구를 독자들끼리 설명하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즌1은 단행본으로 소장중인데 시즌2는 잘 모르겠네요...


전상영 "NR 시리즈"(현재 NR 예거 연재 중)
 NR 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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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닝 더 소울 시티, 공권력은 대충 망한 직후 돈과 힘만으로 움직이는 도시. 이곳에서 살아가는 진주인공 쑈오리-라마와 기타등등이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거칠고 역동적인 그림체와 타란띠노 같은 에이끕-쌈마이즘, 남자의 향기가 어우러져 액숀신을 볼 때 아랫도리가 축축해집니다.
 특유의 너덜너덜한 분위기 덕분에 아주 대놓고 노리는 강도 높은 현실 비판이 자주 나옵니다. 라마가 악당들에게 일침을 할 때의 카따르시스도 보장합니다.



에..사실은 10선을 꼽아서 할라구 했지만 힘이 부족한 관계로 여기서 그만 두게 되네여.


만화게 이야기:
요즘 다음웹툰이 볼 거리가 많아서 아주 많아서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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