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자에 앞서 존재하는 이데아를 불완전한 현상계가 모방함으로써 현상계와 이데아계는 관계를 맺는다. 즉, 현상계는 이데아에 참여하여, 이데아를 분유하는 것이다.」
라고 되어있어갖고여, 혼자 막 헷갈리고있는데 ㅠ_ㅠ;;
플라톤의 기본 입장이 현상계가 이데아계에서 흘러나왔다는 입장 아닌가여??
현상계 속에 이데아계가 존재하는 건 아리스토텔레스 입장 아니에여???
저 위에 글만 봐서는 좀 헷갈릴수있으니까 이데아론 정리한거 다 적어볼게요...
「플라톤의 예술철학의 기초가 되는 것은 이데아론이다. 플라톤은 세계를 이데아계와 현상계로 구분하는 이원론을 내세우는데 이원론은 공간적인 구분이 아니라 이데아계가 현상계를 초월해 있다는 의미이다. 이데아계는 영원하고 참되며 보편적인 것인데 반해, 현상계는 가상의 세계로써 이데아계를 모방한다. 이데아는 모든 사물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일자이며, 사물의 근원이다. 이데아는 추상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실재로 존재하는 것이다. 이데아계 안에는 각 종을 대표하는 이데아들이 서열을 이루고 있으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데아는 선의 이데아이다. 현실세계의 다양한 사물들은 이데아의 그림자이거나 모방에 불과하다. "개별자에 앞서 존재하는 이데아를 불완전한 현상계가 모방함으로써 현상계와 이데아계는 관계를 맺는다. 즉, 현상계는 이데아에 참여하며, 이데아를 분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