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에 군대에 들어갈 생각인데요.

혈압높으면 귀가조치 된다고 하는데 제가 신검때 혈압 6번 쟀거든요..

기계 3번 손으로 공같은것 눌러서 하는것 3번, 지금 153/92로 본태성 고혈압 2급인데

맨처음했을때 180 몇정도 나오고 170 몇 170 몇 이렇게 하다가 제일 낮은 153 나오니까 이걸로해줬거든요.

근데 혈압재고 올라가서 키검사 및 시력검사할때 심장이 너무 심하게 뛰었거든요. 입술도 떨리고..

키 잴때 저의 이름 부를때 심장이 너무 뛰어서 못일어날려고 했지만 참고 쟀는데

그 이후 평소처럼 돌아왔는데 이게 심리적압박때문인지 추워서인지 모르겠고요. ( 신검할때 면으로 된것 얇은것 1개만 입자나요.. 진짜 추웠음.. 자리도 맨뒷자리라서 문 바로 앞인데 문열릴때마다 차가운바람 막 들어오고)

군대가서 솔직히 혈압 조절 가능하거든요.

여기서 고민인게 귀가조치or입대인데 혈압은 있긴 하거든요. 기름진 음식 많이 먹으면 뒷목 너무 아파서 아스피린 안먹으면 하루종일 아픔..

귀가조치 당하면 다시 재검해야하고 몇 달동안 기달려야하고 이것해서 정상나오면 또 입대 신청눌러야하고..공익 나오면 출퇴근이라서 공부도 가능하다고 하고...

군대간 친구가있는데 공부할사람은 공부하는데 눈치보여서 잘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군대가서 신검할때 일부러 고혈압나오게 해야할지 아니면 혈압 낮쳐서 정상으로 나와야할지 고민입니다. 평소처럼하면 3~4급 고혈압이거든요. 마음진정하면 2급까지 가니까 평소대로해야할지 마음진정해서 그냥 입대해야할지가 고민...고혈압만 아니면 그냥 입대하고싶지만 공익하고 걸쳐져 있어서 고민..

공부 편하게할수있는 공익을 원하긴하는데 귀가조치후 또 정상나오면 시간만날리고
흠냐.. 그냥 마음 조절해서 정상나오게해서 그냥 입대하는게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