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 가입한 승리(?)한 오유남입니다. 요즘 커뮤니티들은 항상 저질,퇴폐적이면서 소모적인 글들로 가득 차 있는데 오유는 뭐랄까 인간미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베오베만 봐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가슴 따뜻한 얘기들도 많은 것 같아서 참 정이 갑니다. 부인에게도 오유 얘기는 자주하는 편인데..아직 부인은 오유 = 덕 으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찡한 얘기들을 해주며 '오유는 이런 얘기들도 올라오는..쫌 괜찮은 곳인것 같다'라고 열심히 설득하는 중입니다. 10만 오유인들, 항상 모범되고 멋진 커뮤니티를 유지해주세요. 그래야 오유하는 저도 부인앞에서 당당해 질 수 있습니다. ㅋ 언젠간 부인도 오유하는 날이 오겠죠? 일교차가 심한 가을,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