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소리 이제 지겹지 않으세요?
경제가 어떻게 하면 살아날 것 같습니까?
세계적으로 성공할 기업을 키우고 GDP가 성장하면 국민들이 잘 삽니까?
솔직히 아니죠. 안그래요?
삼성이 씨바 일등을 하건 미국을 엎어치든간에 여러분 봉급은 과거와 같은 성장률로 물가 못 쫓아갑니다.
삼성이 지랄 발광을 떨어봐야 일자리 십만개씩 못뽑아냅니다.

이건 성장률 문제 아닙니다.
신자유주의 외치는 국가들의 공통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중산층의 붕괴입니다.
잘산다고 소문난 미국도, 영국도 이번 금융위기 한방에 비명지르면서 다 튀어나옵니다.
왜? 돈은 많이 버는데 왜 그럴까요?
간단하죠. 돈 버는 놈이 따로 있거든요. 게다가 알고보면 딱히 그 놈들이 생산을 하는 것도 아니더라 이거죠

아직도 경제성장 외치며 파이를 더 키우자는 분들, 저는 님들 의견 다 틀렸다고 말 못합니다.
경제성장이 되면야, 가능할 법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수준에서 중국이나 인도만큼 팍팍
성장하면야 낙숫물이 어떻고 하는 개지랄 이론으로도 한국민 밥먹고 사는데 지장없습니다.
근데 안되죠? 되나요?

빈부격차도 있고, 사회부패도 심각한데, 이미 어느정도 발전을 이룬 한국이 무슨수로 인도나 중국 성장률을 쫓아갑니까. 무슨 수로.
가능성없는 판타지 쓰는거죠. 세계적 불황은 아직 이어집니다. 문제터진 유럽뉴스가 잠시 한국에서 잠잠하다고 해서 위기 해결난거 아닙니다. 미국은 제로금리치고 달러화 가치조정에 일단 손을 놨구요. 앞으로 2년간
금리 안올린답니다. 사실상의 항복선언이라고 그때 그랬죠? 2년간 미국 경제가 살아날 확률은 기적과도 같은 확률입니다.
중국, 갑작스런성장으로 부동산 버블에 휘청입니다. 아시다시피 이건 하루이틀로 문제해결날 거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잘나간다는 국가 다 아가리닥치고 집안살림 돌봅니다. 왜? 방법이 없으니까요.
근데도 한국은 할 수 있다? 만약 대선에 이런 개소리 지껄이는 년놈들 나오면 절대 뽑아줘서는 안됩니다.
문제해결의 키는 구조조정입니다. 기업 구조조정, 대학을 포함한 사학 구조조정, 공무원 및 공기업 구조조정. 한미 FTA고 지랄이고 해봐야 수출 안됩니다. 미국이 왜 한국하고 FTA할려고 그러는데요. 수입받으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게 말이되나. 미국이 미친듯이 바라는 FTA하면 미국이 한국에 수출을 하는거죠.
국민의 기업을 국민에게 돌려준다고 민영화한다. 미친년들이죠. 공공재로 보호하자고 만들어 놓은 공기업을 왜 파는데요? 그게 경제적이라서? 국민생활 개판납니다.

이런 논리 펴려면, 간단히 말씀드립니다만, 경제성장책 먼저 가지고 와야죠.
없지만 가지고 와야죠. 안그러면 국가돈 털어먹는 개수작이지, 경제 성장책 아닙니다.
왜 사대강 두배로 욕먹는데요. 대형 토건사업해서 경제살리자고 한거 아닙니까. 실패하면 그냥 국가돈 털어먹기입니다.

경제성장따위는 현재한국에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삼성이 씨발 무기사업굴려서 미국잡아먹는 수준아니면
절대 불가능하니까 제발 성장을 중심으로 해서 한국 경제살린다는 개소리는 전부 닥쳐줬음 좋겠습니다.
그런 방법있으면 이미 했겠죠. 그거 하면 지금처럼 국민 등쳐먹는거보다 많이 법니다.

사기꾼들 개소리 듣지 마시고, 한국 경제 찌라시 보지 마시고, 해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정치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더 관심가지세요.
그래도 경제를 살릴 수 있다 믿으시면 그런 분은 한국에 있지 마시고, 미국에 가세요.
떵떵거리며 사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