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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23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잡초농사40년
추천 : 3
조회수 : 3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24 08:44:32
'계명대생 이명박 선거운동' 침묵한 대구지역 신문  
[참언론 대선 모니터] 각종 의혹 외면, '판세분석' 올인 <매일><영남> 
 
07.11.14 09:52 ㅣ최종 업데이트 07.11.14 09:57  허미옥 (pressangel)  
 
이명박, 매일신문, 영남일보, 선거법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선거운동에 특정대학생이 단체동원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에 나섰다. <한겨레신문>은 11월 12일 이와 관련된 기사를 사회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의 <매일신문> <영남일보>는 이 사실에 침묵했다. 이명박 후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했던 두 신문은 대구에서 발생한 이번 논란에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계명대생, 선거운동에 단체 동원

 

  
   
▲ <한겨레신문>11월 12일(월) 사회면 TOP 이명박 선거운동에 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무더기 동원되었다는 내용을 보도한 기사. 대구시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 한겨레신문  이명박 
 
 

 

12일 <한겨레신문>, <이명박 선거운동에 계명대생 단체동원> 기사에 의하면 “대구 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한나라당 경선 때 무더기로 당원으로 가입해 이명박 후보가 참석하는 집회에 여러 번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해당 학과장은 '한나라당 경북도당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대학청년본부장인 최아무개 교수'가 맡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는 태권도과 1학년 학생들의 진술도 담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은 과대표 등을 통해 연락받은 뒤 지난 3~6월 사이에 이명박 후보가 참석하는 시의원 선거 지원유세장, 당원 교육 등에 5차례나 참석하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업을 빼먹거나 주말에 동원되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또한 “다른 체육학과와 마찬가지로 단체생활이 가장 중요하고, 평소에 걸핏하면 ‘집합’을 해서 얼차려를 받거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불려나가 선배들에게 두들겨 맡는다”며 “휴일에라도 집회에 빠질 수 없는 분위기”라는 내용도 있었다. 

 

물론, 학과장인 최아무개 교수와,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은 “집회 참석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한 반론도 함께 담고 있었다. 

 

한편, 13일 <한겨레신문>은 “이 사안과 관련 대구시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는 후속보도도 덧붙였다. 

 

<매일> <영남> 관심은 이-박-창의 관계 뿐

 

  
   
▲ <매일신문><영남일보> 1면 기사 지난 한 주간 <매일><영남>은 이-박-창의 관계, 판세분석에 '올인'했다.  
ⓒ 매일신문/영남일보  매일신문 
 
 

 

지역 언론은 지난 한주 동안 무엇에 주목했을까? 1면 톱 기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매일신문>
- 11월 7일(수) ‘대쪽’ 대신 ‘대권3수(修)’ /이회창, 결국 대선 출마 
- 11월 8일(목) 이회창 출마 긴급 여론조사 
- 11월 9일(금) 대선 D-40. 판도 어디로.. 이명막-박근혜 장고(長考) 돌입
- 11월 10일(토) 박근혜 깊은 침묵,,,,이명박 깊은 고민
- 11월 12일(월) 이 45.8%-창 27.5%, 박, 창 지지땐 초 접전
- 11월 13일(화) 朴, ‘昌 출마 정도(正道) 아니다’ 李 지지표명/지역 표심(票心) 안정 찾나

 

<영남일보>
- 11월 7일(수) 昌, 마침내 ‘깃발’들다
- 11월 8일(목) 긴급여론조사 - 昌, 대구지지율 37%로 오차 내 李앞서
- 11월 9일(금) 대구경북 이전 예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 11월 10일(토) 李-昌 내주초 ‘TK 대격돌’
- 11월 12일(월) 안개 속 대선구도, 이번 주가 분수령
- 11월 13일(화) 박근혜 “昌 출마 정도(正道) 아니다”

 

이-박-창의 관계의 향방에 대해, 여론조사, 갖은 추측들로 신문 1면을 채우고 있다. 판세분석자료 의미는 있겠지만, 정작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데 도움은 될까? 

 

이 후보에 대한 됨됨이를 판단할 수 있는 많은 뉴스가 지역신문에서 누락되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BBk 의혹', 네티즌의 분노로 결국 사과까지 이끌어냈던 '자녀 위장취업 논란', 여기에 대구에서 대학생들 선거운동 단체 동원으로 선관위에서 조사를 착수했다.

 

지역신문에서 찾기가 너무 힘든 뉴스들이다. 

 

후보와 선거판세만 볼 것인가? 유권자의 관심 영역을 채워줄 것인가? 


지금까지 <매일신문> <영남일보>의 선택은 ‘후보’와 ‘판세’만 보고 있는 것 같다. 정보 편식, 너무 심하다.
 

출처 : '계명대생 이명박 선거운동' 침묵한 대구지역 신문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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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는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오해하신 거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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