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별 수 없잖아? 정상적인 관전을 방해하는 새끼들, 술 처먹고 행패부리는 새끼들, 좁은 관중석에서 담배 처피는 새끼들 바뀌지 않는 한 계속 함께 욕 먹는 거다.
이렇게 주위에서 싸워 나가면서 그렇게 바꾸는 거지 뭐. 그런 놈들은 지 애가 옆에 있어도 그러거든. 살살 달래서 들을 놈들은 아니지.
예전에 주위에서 아저씨 두 명이 소주 마시고 담배 피웠는데, 소주 마시는 거 까진 뭐라 못 했다. 조용히 둘이서 살짝 살짝 마시고 관전하는 자세를 보니 사고칠 양반들은 아닌 듯해서. 근데, 담배피는 건 주위에 애들도 많고, 피해가 가니까 흡연하는 친구놈들이 밖으로 나가면서(참고로 사직 구장엔 관중석 밖에 흡연 구역이 있음) 아저씨 둘 데리고 나갔다. "아저씨 나가서 피입시다. 여기 금연 된 지 오래됐으요." 그런 아저씨들은 그렇게 말해도 "아, 예 허허"하고 함께 나간다.
개돼지 같은 새끼들은 말해도 못 들어 처먹으니까 저런 싸움 계속 나야된다. 그래야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