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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08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로환★
추천 : 1
조회수 : 85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9/19 15:36:24
사실 해도 되긴 한데요
예전에 여자친구와 격하게 싸운 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 만날 때는 절대 안 피워요, 절대. 절대로.
하루 전부터 안 피우고 기다리고 만남.
근데 헤어지고 나면 집에 미친 개처럼 달려와서 입에 물고 손 떨고
담배 피는 사람들은 환자라고요!!
환자임!!
지속적인 치료와 약 처방이 필요한 환자란 말입니다...
엉엉
니코틴이라는 외계생물체에 뇌를 지배당한 정신병 환자란 말입니다 엉엉
미친놈이니까 제발 굽어 살펴주세요 엉엉 죄송해요 미안해요 태어나서 죄송해요 오오 어머니 엉엉
다 아는데 뇌가 세뇌를 당해서 막 내 손이 그냥 가고 엉엉
흡연 안 해본 사람들은 '고작 의지가 그따위냐' '담배보다 내가 못해?'
'난 담배만도 못한 여자니까 헤어져 줄게' '한심한 새키, 담배 하나 못 끊냐?'
그러시는데 막 그게 제 뇌가 제 뇌가 아니라니까요 엉어어울얼우러우러월어ㅝㅇㄹ 이렇게 말씀드리면
'미친놈'
'꺼져 호구야'
이러시는데
가슴 아파요 엥엥엥
아니 이런 말씀 물론 해도 되긴 한데요
흡연자들 중에 금연을 결심해 본 사람은 금연을 지속하고 있는 사람들이 신으로 보일 정도로
대단해 보일 정도랍니다 이맘만 조금만 이해해 주시고 그러면 안 될까요???...
안 ... 해 주셔도 근데 딱히 할 말은 없네요...
국가에서 대놓고 마약을 판다!! 으아아아아아!!!
저 그래도 길빵 한 번 해본 적 없구요...
공중 화장실이나 버스 정류장 같은데서 피지도 않고요...
항상 사람 없고 환기 잘 되는 곳에서 몰래몰래 응애응애 피우고 그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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