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십여년전 ㅋ 제가 첨으로 일본어를 배울무렵입니다 ㅋ 그때는 한창 제가 외국어를 할수있다는 자신감? 으로 똘똘뭉쳐있던 때였습니다 ㅋ
고등학교를 나름 시골에서 시내라 불리우는 번화가를 간 저는 우연히 집에가다 중학교 동창을 만나게 됐습니다 ㅋ 그것도 남자애 ㅋㅋㅋ 오랫만에 만났는데 중딩때는 참 친했었거든요 ㅋ 뭐 여튼 그 친구가 먼저 인사를 하더군요 ㅋ 그냥 조용이 인사하고 이야기 하고 가면 좋았을걸 ㅋㅋㅋ 난 내가 일본어를 잘한다는걸 뽑내고 싶었습니다 ㅋ (그당시에는 잘한다고 생각했었음 ㅋㅋ)
그래서 그 친구가 안녕? 오랫만이다- 라고 말하는데 일본어로 말함 ㅋㅋㅋㅋ 십년이 지난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게 ㅋㅋㅋ 그때가 화이트데이 몇일전이였는데 그아이가 사탕바구니를 들고있었거든요 ㅋ 그런데 그거보고 막 와 너는 좋겠다 사탕줄애인도 있고 - 막 이런말을 일본어로 함 ㅋㅋㅋ 그러자 그친구가 자기도 당황했는지 영어로 아이돈 언더스텐 시젼 ㅋㅋ
그러고는 그친구는 내릴정거장이라 내리고 ... 첨엔 별생각없었는데 .... 담날 잘때 일어한거 생각하면서 이불뻥뻥 ㅋㅋㅋ 십년지난 지금도 뻥뻥차게되는 ㅋㅋㅋㅋ 아 진짜 지금생각해도 ㅋㅋㅋㅋ
어.. 음 어찌 끝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ㅋ 나름 제 흑역사 ㅋㅋ 이고 쓰고 낼 아침에 후회할수도 있어요 ㅋㅋ 그리고 다들 ... 안생깁니까? ㅋ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