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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작은섬
게시물ID : jisik_209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후청천
추천 : 0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4/20 2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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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중반까지 천명 가량이 살았고 폭파 직전에는 당시에 814명 정도가 주거하였다. 1984년 5월 6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서 한국 천주교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한 한국 103위 순교성인 시성식을 통해 성인품에 오른 성녀 김효임 골롬바-김효주 아녜스 자매도 밤섬 출신이었다.

여의도를 개발하면서 한강의 흐름에 방해된다고 여겨진 밤섬은 1968년 2월 9일 폭파되어, 기반암 대부분이 파괴되고 말았다. 이때 섬내 주민들을 모두 이주시키는데, 이 섬에 살던 사람들은 죄다 희귀 성씨인 서민층이었다. 즉 조선시대 이래로 주류사회와는 약간 동떨어진 희귀 씨족의 구성원들이 자신들만의 부락을 이루며 살았던 곳이란 것이다
 
 
 
글쿤요~~~~~
출처 https://www.hanstyle.net/board/free/4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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