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보러갈까말까 누구랑 같이가야하나 생각해보다가 뭐 혼자보는 것고 나쁘지 않아 혼자 가서 보고왔습니다
그래비티를 아미맥스에서 보고도 끝날떄까지 -_-a 이표정이였는데...
변호인은 정말...아 정말....
일단 송강호씨의 연기가 압도적입니다
코미디가 나올만한 부분에서도 자제하는 연기력이 보입니다
정말 괜찮은 영화입니다. 코끝을 찡하게 만드네요
참고로 영화보는 내내 관객분들 조용히 봐서 더 좋았네요
옆자리에 계신 50대 누님들은 훌쩍이시며 등을 의자에서 떼서 집중해서 보시더군요
제가 시네마천국 이후로 극장에서 2번 봐도 좋겠다라고 느낀 영화입니다
보고난 오늘 하루가 보람되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