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가족이 된지 벌써 일 년이 넘었네요.
눈물을 흘리며 보내주던 정많던 일본 아주머니와 딸 생각도 문득 나네요.
너무 어렸을 때 (2개월) 입양을 한 탓에 온 집안을 들쑤시고(?) 다니며 어지럽히고 첫째를 귀찮게 해 잠깐 후회도 했었지만 참고 견딘 결과 지금은 울집에서 없어선 안될 귀염둥이가 되었답니다.
사람에 대한 경각심도 전혀 없고 필살 부비부비에 발라당 뒤집기 한 방이면 누구나 팬이 되어버린답니다. ^^
만인의 연인 코코야!!
밥이랑 간식 좀 잘 먹어서 살만 좀 쪄다오.
첫째는 간식따라 공중부양 묘기까지 보이는데 넌 어찌 식탐이 그리도 없느냐??
그리고 첫째와의 과도한 스킨십은 19금 에로영화를 방불케하니 처음 집을 방문하는 손님들 앞에서는 자제를 좀 부탁하노라.
마지막으로 많이 사랑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