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습군입니다 ' ㅅ'; 고민게시판에 글올리는건 처음이네요... 지금 엄청 어이없고 화가 납니다. 약 1년전쯤부터 저희집에 세들어 사는 세입자가 있는데요... 매일 요구하는것만 늘어놓고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월세를 주지 않고있구요 수도세 조차 안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물이 안나온다면서 물탱크를 손봐달라고 하더니만 물탱크를 수리해줬거든요- 수리해줬던 날에- 직수로 물을 나오게 해달라고했거든요... 물탱크를 거치는게 아니고 바로 수도관타고 나오는 물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말이죠 그때는 아버지께서 일이 좀 바쁘셔서 해준다고만 하고 지났는데 지금 두달정도 지났거든요 오늘 전화해서 자기네 아이가 아파서 입원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직수 설치 해주지 않으면 보건복지부에 신고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픈 이유가 물탱크에서 나오는 더러운 물 마셔서 그렇다면서 그래서 어머니랑 저랑 같이 올라가서 따졌거든요 무슨 병이냐고 물으니까 병균이라고 하더니만 헬리코박터균 이라고 하네요 ㄱ- 어이가 없어서 헬리코박터균은 모든 사람의 위에 있는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런소리 하니까 완전 열받아서 어른한테 버릇없게 막 대들었거든요 그래서 그사람이 엄마한테 어린놈이 그런다고 뭐라고 해서 언성 높아지고 하다가 형 와서 겨우 말렸거든요 저희는 20년넘게 물탱크에서 내려오는물로 밥짓고 빨래하고 마시고 하면서 살거든요? 근데 저희는 아무 이상없어요 그래서 더 어이가 없었거든요
아무튼 이런일 때문에 보건복지부에 신고한다는것이 가능한건지 그리고 어떻게 처리해야 올바르게 될지 알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 ㅅ; 아참 그리고 물탱크 청소한것은 물탱크를 수리할때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