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알아!!! 나도 신성한 선거의 의미를 안다고!!! 하지만!!!!
게시물ID : freeboard_546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술
추천 : 0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24 23:02:59
서울 시민입니다.
일 때문에 지금 전남 여수에 내려와 있습니다.
서울 시장 투표 하고 싶습니다만...... 
부재자 투표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나 하나 빠져도 선거의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해서 부재자 투표 생각 안 한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렇게 투표의 신성한 의무감을 느끼지 못한 점이 크겠지요.

우리가 투표권을 어떻게 얻었는지 역사적으로 잘 알고,
그 의미도 잘 알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머리로만...... 가슴으로 느끼지 못해서 부재자 투표 신청 안 한 거지요.
이명박 대통령 선거때도 제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투표를 못했지요.
그때는 부재자 투표 신청은 생각은 했었는데......당시 후보들 중에 찍을 만한 사람이 없어서 포기 했지요.
후에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선거의 결과 때문이 아니라, 선거의 의미를 제 잘난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을 
또 다시 확인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도 또 다시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
하여튼 저는 직접 서울로 가서 투표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만,
여기서 서울까지 기차 타고 5시간 30분 걸리네요.
솔직히 투표 하나 때문에 그 거리를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가기가 꺼려지네요.
선거 때마다 타지에 있는 내가 좀 어이없긴 하지만,
가장 비판 받을 것은 제 게으름과 나태함 이겠지요...
그나저나...... . 어떡하지? 
여러분들은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래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