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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웃긴 거 맞죠...ㅇ..?
게시물ID : humorbest_209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머맞아?
추천 : 371
조회수 : 421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8/07 13:21:06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8/07 12:51:23
오늘 제 생일입니다.... 저 백수가장이거든요... 회사 그만 둔 거 집사람과 친한 친구들만 알고 나머지 분들은 전혀 모릅니다... 30대 중반 애아빠가 회사 망해서 집에서 놀고 있다면 걱정하실 분들이 너무 많아서 차마 말할 수 없더군요. 아침에 애가 보채서 일어났는데 때마침 집사람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집에서 30분 거리에 사는 집사람 친군데 휴가 마지막 날이라 집으로 놀러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집사람 친구와 마주칠 수 없거든요... 그렇지않아도 전에 집에 놀러왔을때도 제가 집에 있는 거 보더니 좀 미심쩍어 하던데... 차마 말소리는 낼 수 없어서 입모양으로 "휴가라고 해." 라고 말을 했는데 집사람이 못봤나봐요... 통화 중 "우리 아직 휴가계획 없는데..."라고 친구에게 말을 하더군요... 쩝...휴... 생일인데... 미역국도 못먹었는데...지금 쌀 씻고 있는데... 에이... 또 마주치기도 뭐해서 일단 걍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지금 피씨방입니다... 날씨도 덥고 답답하네요... 정말 젠장맞게 웃기죠...? - 아놔... 우울한데 베오베나 대놓고 구걸하겠삼... 저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오유용자, 불용자 여러분들이시어... 더불어 행운도 기원해주시면 따따불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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