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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연애에 대하여 txt.
게시물ID : love_20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오오려크
추천 : 0/11
조회수 : 10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21 20:31:09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     저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봅시다  애초에  성비 불균형이 상당한  수준인데  무슨  짚신이  짝이 있습니까? 
현재 30대  초중반 생들은  성비 불균형  심해요 

저는  결혼과 연애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좋아서  라기 보다는    나쁜 상대는  아니니까  
남들  하는거  안하자니  뒤 처지는 것  같으니까 

그래서  사귀고  결혼한다고  생각합니다 
길가다  수많은  커플과  부부를 봅니다 
그럴때 마다  생각합니다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한번    저들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일까? 
정말  사랑해서  붙어 있는  걸까?   아니면  엔조이  인가? 
2세를  낳기 위한  수단인가? 

저  객관적으로  잘생겼다는  말  많이  듣습니다 어딜가나 
게다가  외모도  동안입니다 30대 초반인데  20대  초반으로  봅니다    키는  보통키에  몸은  마르고 머리가  작아서  비율도  좋아요   아이돌  스타  같은  외모죠  

그런데  연애는  무쟈게  어렵습니다  어릴때  부터   여자  많이 달라  붙어요  그런데  이어질수가 없었습니다 
왜냐?  너무 이상적인  연에  이상적인  결혼  이상적인  상대를  원했거든요  


직업  능력  학벌  집안  다  안봅니다   내면과  외모  두가지만  봅니다  외모는  제  주관적  기준에  따른  것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김태희 전지현도 저는  마다합니다  누가 봐도  예쁜  분들이지만  제 기준에는  맞지  않습니다  제 기준에  맞는  여자들은   다른 사람  눈에는  안  예뻐  보일수도  그저 그런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제 취향에  맞는  외모를  소유한  여자   저랑  내면의 세계가  유사한  여자       그런  모습의  제 반쪽을  찾는 것입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그냥  저에게  대쉬하는  여자들  대충  엔조이  상대로  데리고  놀다가  버려도  되는게  제가  선천적으로  마음이  여리고  도 닦을 팔자라서  그러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의무적으로 같이  돌아댕기고   뭐  사 먹이고  그렇게 하면서  일정한  선을  넘지  않습니다 
정말  제눈에  예뻐  보이는  여자가  저를  좋아 한다고  해도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보면  또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워낙  일반인과  동떨어진  정신세계의 소유자 라서요  저는  사람에  대한  집착이 심합니다  좋은  사람이면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친해지고  영원히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모움도  극히  많이  탑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그런  생각을 해왔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몀  좋은  사람  남녀 노소  가리지  않고   부족처럼  모여서  사는  것을  생각 해왔습니다  그게  비록  도덕적  윤리적으로   옳지 못하다 해도 말이죠  

박애주의자  입니다   단순히  정신적 사랑 뿐만  아니라  육체적  사랑까지도  박애주의를  지향합니다   집단으로  모여  살게 되면  가장  중요한게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을  없애는  것입니다   집단에서  이기심과  욕심이  생기면  와해됩니다 

물론  애초에  그렇게  욕심과  이기심이  없는  사람들이어야  그런  조직이  구성이  되겠죠  
여러분은  이런형태의  가정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표현하자면  다부다처제  정도 쯤  되겠죠  
저는 윤리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윤리는  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것이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를  윤택하게 하고 이롭게 할수 있어야  진정한  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윤리라는건  시대 마다  변해  왔기에 지금의  윤리가  절대적  진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조선시대 때 왕가와 양반가에서는  여러 부인을  거느리는게 
당연했습니다  그게  단순히  대를 잇겠다는  선을  넘어서는  수준이었죠  

우리는  부인과 자녀를  수십명  또는  다수로  둔   역사속의  임금과  귀족 들을  비난 합니까? 
세종대왕도  많은  부인과  많은 자녀를  두지  않았습니까? 

난중일기 보면 이순신  장군도  이 여자  저 여자  데리고  자고  어느때는  한번에  여럿  끼고  잔적도 있었죠 
그런데  당시에 일반 평민들이 그렇게 했다면   당대의  법도와  윤리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양반가라해도  여자는  평생  1명의 지아비만을 둬야  했고  남자는  여러명의  첩을  둘수  있었죠  
이런 것만  보아도  윤리라는건  가변적이고 절대적  진리가  없고  때론  이중잣대도  심하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만큼이나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가  있을까요? 
한국이  전세계적으로  인구밀도가 3위 입니다 

1위 방글라데시 2위 대만  3위 한국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만과 한국이  방글라데시 보다 체감상 더 높다고  볼수  있어요  방글라데시는  국토 대부분이  평야  입니다  

대만이야 우리와 비슷한  밀도에  비슷한  지형조건이지만 
과거  중원세력에 밀려  도피처로  많은  이민이  있었다고  볼수  있고  뭐 어찌된건  한국이라는  나라는  인구 밀도가 극히  높은 나라임은  맞아요 

왜 이렇게  척박한  땅에  척박한  기후에  존재한  국가가  인구  밀도가  높을까요? 
그게  결혼을  관습화가 강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결혼을  못한 인간은  어른  취급도 안하고  ㅂㅅ 취급을  했죠 
뭐 주변 국가들도  대게  비슷하긴  해요 
저는  의문을  품습니다  왜  1부 1처제로 사람들을  다  짝지어야만  했을까? 

국력 = 인구 = 노동력 = 군사력    이게  과거  역사에서  통용되던 논리였습니다  1부 1처제 의 경우가  인구를  부풀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형태의  짝짓기죠 

제가  왜  이런  글을 쓰냐면 
이제는  우리시대가  급변하면서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보고요  

여러분들  짝이  없더라도 결혼을 못하더라도   크게  의미를  두지 말라고  격려  해주고  싶어서  썼습니다 
솔로는  솔로끼리 모여서 여행이나 다니며  취미생활이나  하고  그렇게  한세상  유유자적하게  살다  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겁니다 

일단  솔로의 장점은   부양가족이  없기에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  여유가  주어지므로  자기  관리를  잘  하여  노화를  낮추고   삶을 즐길수도  있고  노화를  비롯한  온갖  질병으로 부터   좀더  면역력을 가질수  있다는  것 이죠 

그만큼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적으니까요   다만  남과  비교해서  가족구성에  대해  집착한다면  그게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어요  

저도  솔로 생활한지 오래  됬는데   이런  특징이  생기더군요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까  남에게  베푸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만나는 인연마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강해져요  (박애주의적) 

어설픈  결혼  어설픈  연애  할빠에는  솔로가  낫습니다 
이건 제가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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