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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 실제 이야기.. ㅋ
게시물ID : humordata_20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pi
추천 : 7
조회수 : 9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3/08/17 12:14:22
어제 새벽 1시에 있었던일이다... 숙제를 하느라 잠을 못자고있던 저에게 갑자기 전화 한통이 왔다... 번호를 보니 "발신자 제한 표시" .. 요놈 어느놈인지 몰라도 나에게 장난을 하려나보다하고 난 전화를 받았다 "이놈~ 누구냐? ㅋㅋㅋ" 그러자 전화기에서 갑자기 흘러오는 아름다운 여자의 목소리 "안녕하십니까 저희 SK 텔레콤에서는 고객님의........ (어쩌구저쩌구) 고객님께서는이번달 요금을 내지 못하셔서 내일 전화가 끊기게 되겠습니다....." 창일: "뭐야...;;; 이게 어찌 된일이야..." 한참 당황하던 나에게 여자가 한마디 더 했따 SK구라텔: "고객님 뻥이었습니다" (진지하게) 하고 끊어 버렸다....;; 난 황당하기도 하고...어의 없기도 했다...;; 한 3분후 다시 걸려온전화 역시 발신자 제한 표시였다... 창일: 흠 고놈이군....(달칵) 여보세요...." SK구라텔: 안녕하십니까.... 이말이 나오자 나는 따라하기시작했따 구라텔과 함께 안녕하십니까 저희 SK구라텔에서는 고객님의... 여기까지 따라하자 안내원이 웃는게 아닌가... 창일: 저기 안내원이 웃어도 되나요?? SK구라텔: 죄송합니다 고객님... 저희 SK구라텔에서 크리스 마스 행사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세지를 전해 드리고있습니다..... 삐소리가 난후 고객님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자기가 벨 소리 눌르면서...) 삐~ 창일: 시러요 제가 왜해요?ㅡ.ㅡ;; SK구라텔: 고객님 말씀해 주십시오 고객님께서 말씀해 주시지 않으시면 전 옆에 계시는 이사장님께 짤릴지도 모릅니다... 창일: 이사장 바꿔봐요 SK구라텔: (키득키득 웃더니 전화를 끊어 버린다....) 웃기기도 하고 어의 없기도 해서 다시 전화가 오면 복수를 하기로 했다... 혜주 에게 물어봐가며 부재중일때 안내원의 목소리를 연습했따 지금 거신 번호는 결본이오니 다시 확인해주시고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디시 넘버~ 어쩌구저쩌구.. 전화가 오길 기다렸다... 이때~ 따르릉~ 난 이때다 싶어 전화를 받아서 창일: 지금 거신 번호는 결본이오니 다시 확인해 주시고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SK구라텔이 SK구라텔: 고객님 어색하십니다....(그러더니 다시) 고객님 저희 SK구라텔에서는 고객님을 vip 회원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선물은 우편으로 배달해드리겠습니다.... 완전 이것때문에 웃다가 잤죠.... 점심시간에 문자 가왔어요 (문자내용)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저희 SK구라텔 에서는 고객님의 점심까지 책임지겠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이러는 거예요~ 오늘 완전 골때렸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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