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1025n02791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여중생을 성폭행한 뒤 성매매를 시킨 명문대 휴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박모양(14ㆍ여)을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박양을 성폭행한 뒤 성매매에 나서도록 한 이모씨(26)를 24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역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이용해 50여명의 성매수 남성들을 모집한 뒤 한 달여간 박양에게 성매매를 시켜 5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경찰 관계자는 "박양의 신고로 이씨를 검거했으며 이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토대로 성매수 남성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25일 이씨를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