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난 경기도민이지만,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원순이형이 이길꺼라 생각한다. 또한 내년 대선에서는, 누가 나올지 모르지만 (물론 문재인형이 출마하겠지?) 야권에서 이길꺼라 생각한다. 꼼수에서 말한 것처럼, 노무현대통령의 뒤를 이을 대통령을 찾은 이유와 마찬가지로.. 지금의 정권에 대한 배신감과 심판의 성격등등의 요소가 뒤섞여서 야권에서 승리를 가져 갈 것이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생각가능. 심지어는 한나라당마저도. 여기서 전지적 한나라당시점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서울시의회와 국회는 아마도 유래를 찾아볼수 없을 만큼 싸움과 욕설, 그리고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점철될 것이다. 누구에 의해서?? 물론 한나라당. 무엇으로? 온갖 민감한 사안들 총동원. 예를 들면 FTA, 각종 비리고발.. 자기들이 똥물을 뒤집어쓰는것 역시 서슴치 않을 것이다. 그로 인해... 자신들이 뒤집어쓴 똥물이 집권여당이에게도 엉망으로 뭍어가서, 다 함께 똥물을 뒤집어쓴.. 그야말로 아비규환과 더러움, 온갖 꼴사나운 모습으로 국민에게 보여지게 만들 것이다. 집권여당에서 아무리 정당함을 가지고 있고,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옆에서 똥물을 작정하고 튀겨대는데에는 안 뭍힐 방법이 없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아 씨바.. 정말 기대했던 정권인데.... 진짜 더러워도 이렇게 더러운 정치판은 처음본다.... 그냥 기존 정당들한테 그냥 표 주는게 낫겠다... << 와 같은 생각을 민중에게 심어주게 된다. 차가운 머리로 왜 싸우는지, 왜 고함이 오가는지, 누가, 무엇이, 왜 이유가 되었는지... 하나하나 곱씹고 따져보고 객관적 비판을 쉬지 말아야 할것이다. 집권여당이 잘한건 잘했다고 하고, 못한건 못했다고 제대로 비판하자. 야당도 잘한건 잘했다고 하고, 못한건 못했다고 깔끔하게 공평한 잦대로 평가하자. 우리가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는 또한번 그들에게 기회를 주게 될것이다. "뭐.. 이번엔 그냥 한번 양보하지뭐. 조금만 깽판치면 다음에 또 우리가 할 수 있거든 ㅋ" 이래서... 이명박이 당선되었다는것..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