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많이 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요..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나이는 삼십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1. 겉으로보면 밝은데, 우울증이 있어요. (전문가의견 및 의학적지식에 근거하여)
남자 본인은 우울증인지 몰라요.(치료를 권하는 상태)  
일상을 답답해하고 도망치길 원해요. 
그래서 여자친구같은 새로운 관계를 부담스러워하고 도망치고 싶어해요.


2. 친한 남자가 별로 없어요.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있고, 
실제로 친한 동성친구는 1명 있어요. 그 외에는 따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네요. 


3. 온라인 인맥이랑 얘기를 주로 나눠요. 
트윗이나 페북 친구들(실제로는 전혀 모르는사이)
이랑은 얘기도 잘 하고 하는데..
어차피 잘 모르는 사람이라 편하고,,,,우울하거나 답답할 때 하는거래요. 
누군가를 실제로 시간내서 만나고 하는것은 잘 안해요.    


4. 친한 여자들이 많아요. 
트윗이나 페북으로 온라인으로 아는 여자들이 많고, 
실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거의 여자들이에요. 여자들이 더 편하대요. 
자주 만나진 않아요. 



5. 자기가 몰두할때에는 주변에 신경을 전혀 못써요. 
일이 바쁘면, 거기에서 집중하느라, 문자 전화도 거의 못하고 신경못써요. 



6. 비난받는걸 두려워해서 난처한 상황이 되면 그냥 도망쳐요. 
예) 오늘 보기로 했는데 도저히 피곤해서 못나가겠다면, 
그냥 아예 그 전날부터 연락안하고 잠수타버림. 


이런남자는...어떤가요? ㅜㅜ
기본적으로는 착한사람이긴 한데..저런 부분이 걸려요. 
남자들이 보기엔 어떤가요? 

그냥 연애상대아니고요. 진지하게 사귀는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