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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내내 와이프와 싸우지 않은 이유
게시물ID : lovestory_37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12
조회수 : 26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0/25 18:07:29

연애기간까지 합하면 만 5년이 되었네요.
저희 부부는 그동안 말싸움 한번 한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둘다 순한 성격은 아니구요, 
서로 불만이 있는 경우 진지한 대화는 많이 했지요.

제가 결혼하고 와이프에게 제안한 방법이 있습니다.
상대에게 불만이 있거나 바라는게 있을때,
너는, 당신은, 이렇게 시작하지 말고 '나는' 이렇게 대화를 시작하자고,

예를 들어, 
만약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것에 화가 났을때,
'당신은 어째 회식만 하면 새벽 한두시야?'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나는 여보가 회식을 하면 너무 늦게까지 있지 말고 일찍 들어왔으면 좋겠어'
이런 대화법입니다.

어떤 얘기라도 '너는'으로 시작하면 문장이 공격적으로 만들어질수밖에 없고,
듣는 사람은 무의식중에 비난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나는'으로 시작하게 되면 완곡한 표현이 될수밖에 없고, 
비난이 아니라 부탁을 하는 느낌을 받게 되지요.

혹시 충돌이 많은 부부나 커플(은 없을거고)은 실천해보세요.
효과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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