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한가인, 2년 열애 끝 결혼 [스타뉴스 2005-01-04 07:1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부 ] 연정훈-한가인 커플이 2년여 열애 끝에 결혼한다. 이들 커플은 이르면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식을 올릴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아직 미정. 한가인 소속사 사장인 가수 이상우는 4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연정훈과 한가인 커플이 빠르면 오는 4월 또는 늦어도 가을에 결혼할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줬다. 연정훈의 아버지인 탤런트 연규진도 "아직 양가 상견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하는 것은 본인의 문제다. 둘이 결혼을 하겠다면 시키겠다"며 이들 커플의 결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정훈과 한가인이 연인사이임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3년 초 방송을 시작한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정훈과 한가인은 서로의 사랑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꾸준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년여 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된 것. 연정훈은 현재 영화 '키다리 아저씨' 홍보활동 및 5일부터 방송할 MBC 수목미니시리즈 '슬픈연가' 촬영을 하고 있다. 반면 한가인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KBS 드라마 '애정의 조건'에 출연하며 인기가 급상승했지만 그 뒤 각종 드라마와 영화로부터 쇄도하는 캐스팅 제의를 고사해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연정훈은 올 연말에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이들의 결혼은 신혼 초기 일정기간의 이별을 감내한 사랑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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