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그냥 배치를 실력보다 너무 운좋게 잘봐서 실버5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임

(아마 영원히 머무를거같음....)

그동안 롤 하면서 제일 많이 한게 미드마이 였었는데 며칠전에 내 멘탈을 터지게 한 사람때문에 한번 써봄

보통 미드마이는 주로 ap 를 함 (가끔 아프리카 방송보면 크리ad 마이 하시는분도 있던데 거진 ap 죠)

그래서 내가 제일 잘하는 미드마이를 고름

우리편은 전부다는 생각 안나고 시비붙은건 드레이븐 원딜이었음

첨에 인베 방지할라고 있다가 지 혼자 적 다 있을거같은 곳에서 얼쩡대더니 상대편 블츠한테 끌려가서는 퍼블 내줌

내가 거기 애들 다 있을거같은데 뭐하러 갔냐니까 "내가 알아서 하니까 넌 신경꺼라" 이럼 그래서 "풉" 하고 웃어줌

열심히 리쉬해주고 자기 라인에 다 정착했음

근데 드레이븐이 알아서 한다고 하더니만 진짜 알아서 아주 잘하고 있었음 그래서 채팅으로 와 드레이븐 잘하네 입 놀릴만하네 이러고

나도 미드마이로 흥하는 중이었음

근데 드레이븐이 킬을 몇번 먹더니 눈에 뵈는게 없던지 적 3명 있는데 혼자 가서 죽고 4명있는데가서 죽고 5명 다 있는데 맵에 뻔히

보이는데 가서 또 죽어주고... 하더니 7킬 2뎃 이었던 킬뎃이 무려 7킬 13뎃....

그때 나도 로밍도 자주가고 정글도 자주가고 해서 난 10킬 3뎃이었고 나머지도 뭐 대충 잘하고 있었음

근데 드레이븐이 갑자기 저렇게 똥을 싸대니까 팀들이 다 열받았음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날라오는 드레이븐의 한마디

"아 저 마이 새끼 ap 네? ap 절반으로 너프된지가 언젠데 ap마이를 해? 이러니까 우리팀이 지지"

???????????????????????????

내가 설명을 해줬음

그건 명상만 절반으로 너프가 된거지 데미지가 너프된게 아니다

그렇게 말해줘도 팀팻 전챗에 그냥

저 마이새끼 보라고 ap 갔다고 병신호구새끼라고  ㅡㅡ;;

난 도대체 내가 욕을 왜먹어야하는지 모르는 채로 욕먹고 있었음

차라리 마이를 골랐다고 욕을 하면 몰라 그건 많이 먹어봤으니까 ㅡㅡ;;

근데 ap마이를 한다고 그것도 지가 똥 다 싸놓고 한타 지기 시작할때부터...

그때부터 욕을 시작하고 지가 무슨 변호사라도 된 듯 상대편이랑 우리편을 설득하기 시작함

우리팀은 저 마이새끼가 ap템을 가서 진거라고.............

여튼 한타를 깔끔하게 진 후 넥서스 까지 다 부서지고 결국엔 짐

대기창으로 나왔는데 거기서도 팀들 설득 상대편 설득 열심히 하길래

그냥 깔끔 하게 리폿해주고 나왔음

대체 여기서 내가 한 잘못은 무엇일까요...

미드마이하는데 ap 간게 잘못일까요...

그 날 멘탈이 터진 후로 지금까지 게임을 안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