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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빠진 명장면 오차장 휴가씬
게시물ID : drama_20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로롤로
추천 : 13
조회수 : 149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2/19 22:55:50
-그만두기전에 가족이랑 여행을 간 오차장
장그래 나레이션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한 여행은 3년만이라고 했다.  제주도 바다에 발을 담그고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나는 그동안 회사를 가기 위해 집에 들른 걸까? 지금의 휴가는 회사로 돌아가기 위해 잠시 들른 것일까? 

 그리고 평소에 적당히 대화가 되던 아이들과 묘한 유격(헐거움)을 발견했다고 한다.  
대화는 묘하게 핀트가 안 맞고 서로 금세 피로해졌다고.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퇴근하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아이들을 보며 출근하고...
 막상 말을 나눠보니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던 것 같았다고. 

서로를 위해 사는 것처럼 스스로를 위로하며,  떨어져 있던 그날들 동안 서로의 상상 안에 어떤 아빠와 어떤 자식을 만들고 있었는지... 

 그래서, 제주에서 오차장은... 

 (오차장 옆얼굴, 뒷모습, 애들은 바다에서 신나서 놀고  제주 바닷가에 혼자 앉아있는 오차장 전체 뒷모습 나오며 ) 

 고독해졌다고 했다. 


이것도 미생을 관통하던 에피소드였죠..
이걸 빼다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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