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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215
게시물ID : bestofbest_20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C.K
추천 : 178
조회수 : 13027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2/16 09:59:06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2/15 00:59:33
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 15일 저랑 제 베프 생일임..... 같은날 태어나서 그런지 평생 같이 인생이 꼬이고 있는 저희에게(아니 난 이제 빼도 될듯) 자축하고싶어서 1년만에 오유에 글올려영 나랑 주민번등록번호 앞자리 6글자 똑같은 내 친구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880215 라는 주민번호 앞자리 가진 분들~ 생일 ㅊㅋㅊㅋ ... 오유하면서 생일 자축글 올릴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예전에 라디오 방송 탄 이후로 처음ㅋㅋ) 그 친구놈이 최근에 매일 오유에서 베오베만 보고 잽싸게 사라진다는 정보를 수집, 이 글이 행여 베오베라도 간다면 그 놈이 볼 텐데 내가 이런글 쓴다는걸 상상이나 했을려나?ㅋㅋ 설마 내 얘기? 하고 의심하고 있을게 뻔할텐데 [정동영후보 사진 보고싶다고??] 이 키워드 한방이면 자기인지 알아볼듯 ㅋㅋ 친구에게 추신 : 이게 바로 니가 그토록 캐낼려던 내 오유 닉네임이다 ㅋㅋㅋ 군대 가기전에 마지막 생일 선물은 오유로~ 이글 보게 되면 댓글 남겨 ㅋㅋ 안하면 난 어쩔? 근데 이 글이 묻히면 전 한심한 짓하고 있는거네요. 유머게시판에 쓸데없는 말 많아서 죄송하고 ㅎㅎ 그 동안 오유하면서 재밌어서 스크랩 해놓은 자료들 몇개 올립니다~ 어느 오유인이 그린 문근영... ============================================= 어떤분이 고등학겨때 똥이 너무 마려워 조금만 참자 하느님 제발 도와주세여 하면서 걸어갔데여 학겨가 산이라 주위에 뭐 별로 없었나봐여 조금씩 조금씩 걷다가 결국 싸고말았데염 엄마아빠한테 저나하니(엄마 나똥샀어ㅠㅠ) 데리러 오셨는데 차 뒤자석엔 박스가 .깔려있더래요 ..... 박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 님이 초딩때 기말고사 보고 교무실로 불려갔는데 정답이 김일성인데 전교에 그 님 혼자 김일성 수령님 이렇게 써서 교무실로 불려갔다고 ㅋㅋㅋ ========================================== 전진 -가방을 메고 가는데 뒤에서 팬이 갑작스레 껴안자 "하지마!! 귤터져!!"라고........... =================================================== 어떤분이 버스타고가는데 옆에 잘생긴 남자가 앉더래요 그래서 그냥 신경안쓰는척하려고 귀에 이어폰 끼고 흥얼흥헐거리고 있었는데 옆에 남자가 자꾸 자기를 힐끔힐끔 쳐다 보길래 이남자도 나한테 관심있나.. 이러면서 그냥 속으로 흐믓해하다가 버스에서 내렸는데 그남자가 창문으로 갑자기 귀를 가르키면서 웃길래 그분이 왜웃지? 하고 거울 보니까 . . . 그분이 너무 긴장해서 이어폰이 아닌 후드에 있는 줄을 양귀에 꽂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학기 초에 있었던 일인데요- 어떡하다보니까 애가 부반장이 됐어욜ㅋㅋ 근데 하도 노는거 좋아하고 그래서 조낸 무서운 담임 걸렸다고 덜덜 거리고 있었는데 하루는 담임이 야자중간 쉬는시간에 교실에서 애들하고 얘기하고 있다가 제동생이 껌씹는거 보고 "OO아, 너 입안에 뭐냐?" 요랬대요~ 근데 얘가 귀가 많이 맛이 갔거등요ㅋㅋㅋ 말을해도 한번에 쳐알아듣는 일이 없고ㅋㅋ 그래서 "네?" 이랬더니 담임이 "너 입안에 뭐냐고!" 이럼서 강하게 물어왔나봐요~ 제동생........... 조낸 덜덜거리면서 이랬댑니다 "저 이반에 부반장인데요" ------------------------------------------------- ------------------------------------------------- 친구가 일본에서 유학하거든요 얼마전에 메일 읽어봤더니 자기 우울하다고 키우던 강아지마저 너무 밉다고 그러길래 왜? 이랫더니 강아지한테 달면 말로 해석해주는기계 달았더니 강아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거내몸에 달지마" ------------------------------------------------- ---------------------------------------- 어떤 분이 캡쳐한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옥션에서 타입원 아이코닉 청바지 판매자글 후기에 어떤 여자가 "시발색끼야 자지가 넘 끼잖어" 이러케 남긴거ㅋㅋㅋㅋㅋㅋㅋㅋ --------------------------------------- ----------------------------------------------- 친구랑 버스탔는데 앞에 앉은 할아버지 머리에 비듬이 너무 많길래 친구한테 귓속말한다는게 할아버지한테 귓속말로 " 할아버지 비듬 좀 봐" 할아버지 인생 최고의 뻘쭘..!ㅠㅠ ------------------------------------------- ================================================ 10년동안 같은해 같은날 같은시간에 우연히도, 최불암, 노주현, 유인촌이 교도소에 들어가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한은 똑같이 10년. 그들을 위해 교도소장은 특별 배려로 좋아하는 것 한가지씩을 10년 동안 넣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자 노주현은 술을, 유인촌은 여자를. 그리고 최불암은 담배를 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10년 후. 교도관이 출감하는 그들의 감방으로 가 보았다. 그랬더니 노주현은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시고 버린 술병 속에서 술이 위해 허우적거렸고, 유인촌은 울며 보채는 아기들 사이에 파묻혀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얼굴이 노랗게 된 최불암만은 구석에서 담배를 물고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이었다. 그러자, 교도관이 그에게 물었다. "아니, 당신은 왜 그러고 있소?" 라고 묻자 최불암이 한 말, "불은 언제 주나요?" =========================================== 본문을 잊지 말아 달라는 글쓴이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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