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키가 178이구요...

저희 아버지는 키가 158입니다...어머니 키도 160 누나 키도 160.
친가나 외가쪽에도 키가 170이 넘는 분이 안계세요.

저 중학교떄까지 반에서 키가 젤 작았구요.
고2때까지 무조건 젤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뭐...포기하고 살았죠...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난 키가 절대 안클것이다.
그렇게 믿고 살았습니다.

어느날 어머니꼐서 티비에서 봤다고 밤에 자기전에 우유한잔씩 먹어보자하시기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셈으로 자기전에 큰컵에 우유한잔씩 꼭 먹었습니다.
먹기 시작한게 중3때부터 고2때까지 거진 3년 가까이를 그렇게 자기전에
우유를 한잔씩 먹었던거 같아요.

고2 겨울방학때부터 조금씩 효과가 오더니...지금은 집안의 돌연변이가 되버렸습니다.
간만에 만나는 친척들은 다 깜놀하십니다. 뭘 먹었기에 키가 그렇게 컸냐고 ㅇㅇ;

180까지 크지못한건 좀 아쉽지만.
저는 저희집안 유전자의 리미트까지 키가 큰거같네여 ㅎㅎ

물론 사람에따라 차이는 분명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제키에 가장 큰영향을 준게 자기전 우유 한잔 이라고 생각하네요 ㅎㅎ
키때매 고민하시는 아직 어린분들은 자기전 우유한잔씩 해보세요...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