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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소형 ㅠㅠ
게시물ID : soccer_8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힁
추천 : 0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26 00:22:09

Getty Images
가투소는 지난 9월 10일 있었던 라치오와의 세리에 A 개막전에서 팀 동료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충돌해 전반 20분만에 교체 아웃된 후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 하고 있다. 

이후 그는 외전 신경 마비라는 축구 선수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진단을 받았다. 안구의 외전 신경이 마비될 경우 한 개의 물체를 두 개로 인식하는 복시가 나타나게 되며 안면신경마비 증세까지 뒤따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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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소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증세에 대해 설명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는 그라운드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네스타와의 충돌이 증세의 원인은 아니다. 단지 내가 가지고 있던 증세를 발견하는 사건이 되었을 뿐이다. 라치오전 20분은 나에게 악몽과 같았다. 마치 술에 취한 듯한 느낌이었다. 팀 동료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네 개의 다른 장소에서 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앞으로도 4개월은 휴식을 취해야 하고, 마지막에는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투소는 심각한 시력 문제에도 불구하고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라운드 복귀를 다짐했다. 그는 "축구를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이번 일에 쓰러지지 않는다. 축구는 나의 인생이고, 나는 지금까지 행운아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20일전 의사가 나에게 축구를 다시 하지 못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동시에 완쾌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체력적인 훈련을 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제대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 한다. 나는 여전히 밀란의 중요한 일원이라고 생각하며 오랫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존중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투쟁적이고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밀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가투소가 '싸움소'라는 별명처럼 이번 부상을 이겨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투소형 ㅠㅠ

출처:http://www.goal.com/kr/news/150/italy/2011/10/25/27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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