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친동생이 놀러온다고 해서.. 그냥 대충 집에 있는 재료로 술상을 차렸습니다.
저수분 수육! 쌈싸먹을 야채도 없고 해서 냉면집 제육 느낌으로먹을라고 미리 만들어서 식혀 놨어요. 달달하게 양념한 쌈장에 콕 찍어 먹으면 굳
500그램 삶았는데 반만 썰어낸 상태에요. 나머지도 나중에 썰어서 다 먹음
마트서 생돌문어를 싸게 팔 때 사다가 삶은 후에 반은 먹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얼려놨었어요. 그냥 해동시켜서 자르기만 해도
아주 훌륭한 술안주!
기름진 게 부족해서 냉동실에 있던 해물 동그랑땡도 8개 구웠어요.. 4개 먹고 나서 사진 찍음
저의 필수 술안주 밥반찬 단무지! 국물이 없는 게 아쉬워서 나중에 라면도 하나 끓였는데 그건 술이 좀 들어간 뒤라 못 찍었네요..
저 안주들이 재료값 다 해도 만원도 안되겠네요.. 집에서 차려 먹으니 정말 싸게 먹히긴 합니다.